센트럴파크푸르지오가 바꾼 부천, 이제는 예전의 그 동네가 아니네요
이제 부천에서 '가성비로 살기 좋은 곳' 찾던 시절은 정말 끝난 것 같아요. 처음 이 동네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정겨운 붉은 벽돌집이랑 낮은 상가들이 참 많았거든요. 그때는 소박한 맛에 정이 들었는데, 요즘 중동이랑 상동 쪽 분위기 바뀌는 거 보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특히 센트럴파크푸르지오 49층 높이를 보고 있으면 부천의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예요. 최근 34평 호가가 12억에서 14억 원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이 동네가 서울 웬만한 곳 부럽지 않은 고가 도시로 변했다는 걸 실감합니다. 사실 부천이 노후 아파트 비율이 61%가 넘을 정도로 경기도 평균보다 훨씬 높은 편이었잖아요. 낡은 구축들 사이로 이런 하이엔드 주상복합이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급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다음 달에 청약하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까지 들어오면 스카이라인이 또 한 번 뒤집히겠죠? 7호선 라인 위쪽 단지들이 워낙 선호도가 높았는데, 이제는 그 기준이 신축 대형 브랜드로 완전히 옮겨가는 모양새예요. 살다 보니 사람들이 왜 부천을 안 떠나고 계속 눌러앉는지 알겠더라고요. 인프라는 이미 완성형인데 건물까지 새 걸로 갈아입으니 주거 만족도가 말도 못 하게 올라가네요. 다만 원주민 입장에서는 주거비 부담이 훌쩍 커진 게 조금은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 동네가 더 멋지게 변하고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서 매일 아침 창밖 볼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더 크네요.
댓글4개
- 임욱리1개월 전
진짜 센푸 들어오고 나서 부천 분위기 자체가 확 세련되어진 거 인정입니다! 매일 산책할 때마다 감탄해요.
- 씩씩한갈매기1개월 전
상동역 롯데캐슬까지 입주하면 진짜 대박일 듯... 분양가 무서워도 신축 수요는 확실히 탄탄하네요.
- 뛰어난물총새1개월 전
부천 노후도가 높아서 신축 갈증이 심했죠. 7호선 상단은 원래도 살기 좋았는데 신축들 들어서면서 입지 굳히기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이사 가려다 그냥 이 동네에 정착하기로 했어요.
- 가엾은뱀1개월 전
가격 보면 후덜덜하긴 함. 그래도 인프라 생각하면 수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