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정하
1개월 전

서울 공급 대책이 중힐 중센푸 같은 부천 대장주 몸값만 올릴 이유

오늘 발표된 서울 공급 대책 보니까 결국 상급지 희소성만 더 키워주는 꼴이네요. 정부에서는 외곽에 집 지으면 수요가 분산될 거라 믿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정반대거든요. 오히려 '진짜 살 만한 곳'은 서울이나 서울 바로 옆 핵심지뿐이라는 확신만 심어준 셈이라 부천에서도 대장주들 가치가 더 무섭게 뛸 것 같아요. 당장 우리 동네만 봐도 중동 힐스테이트나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같은 대장 아파트들 위상이 예전이랑 달라요. 이런 대장주들이 부천 시세를 꽉 잡고 버텨주니까 서울 진입이 버거운 분들이 차선책으로 여기 핵심지를 더 필사적으로 노리시더라고요. 중힐이나 중센푸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그다음 순번인 상동 상급지로 눈 돌리는 분들도 정말 많아졌거든요. 실제로 진달래마을 이편한세상 같은 곳은 8억 초중반대에 시세가 딱 잡혀 있는데 여기가 현대백화점이랑 이마트를 그냥 슬리퍼 신고 가는 '슬세권'이라 실거주 만족도가 진짜 끝내주거든요. 비슷한 체급인 라일락마을 대우유림도 8억대에서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데 이런 상급지들은 공급 폭탄이 와도 오히려 인프라 덕에 가치가 더 돋보이는 법이죠. 이사 오고 나서 저도 느꼈지만, 인프라 잘 갖춰진 동네는 알면 알수록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결국 이번 대책이 부천 안에서도 '갈 곳'과 '안 갈 곳'을 나누는 초양극화의 방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인프라가 검증된 핵심지는 더 단단해지고 그렇지 못한 구축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흐름이 더 뚜렷해지겠네요.

2

댓글
2개

  • 임종루
    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부천 상동 들어오고 삶의 질이 달라졌는데, 서울 못 가면 결국 인프라 빵빵한 부천 핵심지가 답이죠.

  • 현기석
    1개월 전

    글쎄요, 하급지에 공급 쏟아지면 결국 상급지도 매수세가 분산돼서 가격 눌리지 않을까요? 너무 낙관적이신 듯.

    박배미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결국 하급지 신축 살던 사람들도 시세 차익 나면 상동 진달래나 중동 대장주로 갈아타려 할걸요? 인프라 차이가 너무 커서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