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차용예
1개월 전

상동 롯데 2032년 입주 시차 생각하면 공급 대책 무의미함

상동역 홈플러스 부지 헐리는 거 보니까 기분이 참 묘하네요. 여기 토박이라 주말마다 장 보러 가던 곳이 아파트로 바뀐다니 격세지감임. 근데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가 2032년 3월이라는데, 공급 늘린다는 정부 발표랑은 시차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84타입 분양가가 16.3억으로 확정됐다는 소식 들으셨죠? 예전에 센푸(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6억대에 분양할 때도 거품이라고 난리였는데 그때랑 비교하면 정말 상전벽해네요. 지금 16억 넘게 주고 8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이건 공급이라기보다 그냥 먼 미래의 희망고문 같아요. 지금 한창 해체공사 중인데 2032년에나 들어갈 수 있다니요. 그때 되면 국평 18억 간다는 예측도 있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당장 집 필요한 분들한테는 8년이란 시간이 너무 가혹합니다. 정부가 공급 늘린다고 생색내도 실제 입주까지 시차가 이 정도면 시장 안정이 되겠음? 차라리 지금 재건축 얘기 나오는 중동 특별정비구역 단지들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당장 16억 태워서 8년 뒤를 기약하느니 입지 좋은 구축 잡아서 몸테크 하는 게 낫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공급 발표만 믿고 기다리다가는 평생 무주택으로 남을까 봐 겁나는 시점임. 결국 공급 대책이 의미가 있으려면 '미래의 숫자'가 아니라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이랑 합리적인 가격이 핵심임. 지금 같은 고분양가에 8년 넘게 걸리는 사업 방식으로는 현재의 매수 열기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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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한종빈
    1개월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뒤 입주면 진짜 다음 세대 이야기네요.

  • 게을러빠진뱀
    1개월 전

    16.3억이면 부천 대장주 가격 새로 쓰는 건데 분양가가 너무 세긴 함. 저 돈이면 서울 준신축도 보이는데 고민되겠네요.

    서툰까치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16억이면 선택지가 너무 많죠. 상동역 초역세권이라도 2032년까지 기회비용 생각하면 미분양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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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두더지
    1개월 전

    상동 토박이로서 홈플러스 없어진 게 제일 아쉬움. 이제 장 보러 어디로 가야 하나요?

  • 짙은물총새
    1개월 전

    저는 생각이 좀 다름. 8년 뒤에 부천에 이 정도 입지 신축이 또 나올까요?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지금이 제일 쌀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