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롯데 16억 분양가가 금강마을 재건축 수익성에 던진 경고
금강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 소식에 들뜨신 분들 많지만, 냉정하게 계산기 한번 두드려봐야 합니다. 최근 금강마을 17평형 호가가 3억 5,000만원에서 3억 9,00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지만 시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이런 냉담한 분위기의 결정타는 결국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분양가였습니다. 84타입 분양가가 16.3억, 평당 5,000만원 수준으로 확정된 게 현장에서는 공포로 다가오는 모양새입니다. 일반분양가가 높으면 조합 수익이 늘어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만큼 공사비와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뜻이거든요. 결국 금강마을 소유주들이 감당해야 할 분담금 기준선이 현재 집값을 상회할 리스크가 커진 겁니다. 입주 시점 18억 도달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무리한 추진은 독이 됩니다. 수억 원의 분담금을 감당할 현금 동원력이 없다면 재건축은 더 이상 황금 사다리가 아니죠. 평당 5,000만원 시대의 재건축은 자산 증식보다 실익 없는 고비용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댓글3개
- 많은밍크1개월 전
분담금 5~6억 나오면 사실상 지금 집값만큼 더 내라는 건데 30대 직장인 월급으론 감당 안 되죠.
- 엄청난오소리1개월 전
상동 롯데 16억은 진짜 선 넘은 느낌이에요. 미분양 나면 재건축 단지들 사업성 분석 다시 해야 할걸요?
늠름한사자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미분양 리스크가 핵심임. 분양가 높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그게 다 공사비로 나가는 구조라 무섭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기쁜다람쥐1개월 전
그래도 중동 입지에 신축되면 18억은 가지 않을까요?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