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느린오소리
1개월 전

상동역 롯데캐슬 17억 분양가, 이별 사유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상동역 바로 앞 49층 롯캐 시그니처 임장 데이트 갔다가 결국 여자친구랑 각자 길 가기로 했어요. 입지 좋은 건 알겠는데 분양가 수용 범위를 놓고 가치관 차이가 너무 커서 도저히 좁혀지지가 않더군요. 옵션에 이자까지 하면 84타입 17억은 줘야 할 판인데 이게 맞는 거냐며 제가 좀 회의적으로 말했거든요. 근데 여친은 상동역 초역세권 랜드마크 가치를 모른다며 저보고 현실 안주하는 사람이라며 화를 내더라고요. 지금 부천 대장이라는 힐스테이트 중동도 최근 13.2억에 실거래 찍히고 숨 고르는 중이잖아요. 냉정하게 봐도 대장주보다 4억 가까이 비싼 분양가를 무조건 고(GO) 하는 게 맞는지 저는 아직도 의문임. 심지어 네이버 매물 보면 힐스테이트 중동 11억대 급매들도 가끔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바로 옆 동네에 더 저렴한 대안이 있는데 17억 청약에 인생을 거는 게 합리적인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집을 보는 관점이 단순 주거가 아니라 상급지 이동에 대한 야망과 현실 감각의 충돌이었던 셈이죠. 아무리 상동역 입지가 깡패라지만 주변 시세랑 괴리가 이정도로 크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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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한오이
    1개월 전

    부천에서 17억이면 서울 상급지랑 비비는 가격인데 여자친구분이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신 듯함.

  • 좋은판다
    1개월 전

    상동 롯캐가 랜드마크긴 해도 힐스 중동이랑 4억 차이면... 저라도 고민하다가 싸웠을 것 같네요. 입지가 밥 먹여주는 건 맞지만 대출 이자는 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