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윤안수
1개월 전

상동역 롯데캐슬 로열층인데도 미달에 페인트 마감이라니 고민되네요

상동역 롯데캐슬 106동 30층대면 나름 뻥뷰라 좋아했는데, 미달 났다는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참 싱숭생숭하네요. 어제 장 보러 나갔다가 부동산 사장님한테 슬쩍 물어봤거든요. 근데 사장님도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 계약금 넣기 전까지는 다들 눈치 싸움 심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제 고민은 크게 두 가지예요. 48층 랜드마크라고 홍보하면서 외벽을 페인트로 마감한다는 게 좀 걸려요. 이 가격대에 석재 마감도 안 들어간다는 건 실거주자 입장에서 원가 절감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거든요. 청약 미달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주는 심리적 압박이 꽤 큽니다. 내가 꼭지에 잡는 건 아닌지, 나중에 팔 때 애먹는 건 아닐지 자꾸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네요. 분명 역세권에 고층이라는 장점은 확실한데, 상품 가치가 분양가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집니다. 결국 브랜드랑 입지 보고 베팅하느냐, 아님 냉정하게 가성비 따져서 포기하느냐인데 본인의 실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이 아니라면 참 어려운 결정이 될 것 같아요.

5

댓글
5개

  • 날카로운코알라
    1개월 전

    30층대면 뷰는 끝내주겠네요. 근데 페인트 마감은 저도 좀 의외긴 합니다.

  • 김루루
    1개월 전

    요즘 분양가면 사실 석재 마감이 기본이어야 하는데... 롯데가 이번에 좀 박하긴 했어요.

  • 김다재
    1개월 전

    미달 났을 때가 기회라는 말도 있지만, 지금 분위기엔 선뜻 도장 찍기 무섭죠.

  • 짧은원숭이
    1개월 전

    글쎄요. 상동역 초역세권 48층인데 페인트가 대수인가요? 입지가 모든 걸 용서할 겁니다.

  • 짓궂은코알라
    1개월 전

    저도 당첨됐는데 그냥 포기하려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금액에 페인트칠은 정이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