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따뜻한갈매기
1개월 전

해운대아이파크 전세 갱신할까 말까 고민되시죠?

매물 추이 보면 패턴이 보여요. 특히 이 동네에서 잔뼈 굵은 분들은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거 다들 느끼실 겁니다.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나가는 시세가 거품일까 아니면 바닥일까? 최근에 해운대아이파크 36평형 신규 전세가 5억 7,000만원에 찍힌 거 보셨습니까. 지난 7월 4일에 계약된 건데, 1,631세대 대단지 치고는 매물이 참 귀해요. 2011년에 준공되고 나서 내가 이 단지 돌아가는 꼴을 수십 번은 봤는데, 전세가가 이 정도로 버티는 건 실거주 만족도가 그만큼 높다는 뜻입니다. 그럼 두 번째 질문, 갱신권 쓰고 버티는 게 답일까요? 세대당 주차 1.97대라는 압도적인 장점 때문에 한 번 들어오면 다들 안 나가려고 발버둥을 쳐요. 저도 예전에 우동에서 투자 좀 해봤지만, 주차 편하고 뷰 나오는 곳은 하락기에도 전세가가 무너지지 않더군요. 지금 5억 중반대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면, 굳이 무리해서 이사 나가는 것보다 갱신권 활용해서 주거 안정성 챙기는 게 상책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뭘까요? 결국은 마린시티라는 입지의 희소성입니다. 이번에도 보니까 방향성 판단이 수치보다 훨씬 중요해요. 전세 시세가 조금 올랐다고 겁먹을 게 아니라, 이 가격에 이런 인프라 누릴 곳이 부산에 또 있나 생각해보면 답은 정해져 있죠. 내가 이 바닥에서 굴러보니 결국 입지 좋은 놈은 배신을 안 합디다. 괜히 딴동네 기웃거리지 말고 아이파크 전세 갱신해서 한 템포 쉬어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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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건라
    1개월 전

    36평 5.7억이면 그래도 선방했음. 요즘 마린시티 전세 매물 자체가 워낙 없어서 부르는 게 값이라니까요.

  • 황빈정
    1개월 전

    갱신권 아끼지 말고 쓰세요. 저도 저번에 타이밍 재다가 복비만 날리고 고생했습니다. 그냥 눌러앉는 게 돈 버는 거임.

  • 날랜코알라
    1개월 전

    주차 1.97대 이거 진짜 무시 못 하죠. 퇴근하고 주차 스트레스 없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데. 경험 많은 분 말씀 들으니 확실히 정리가 되네요. 5.7억 실거래 기준 잡고 협상 들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