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잘생긴족제비
1개월 전

제니스대연 10억설, 생초 대출로 잡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과거에 제가 '역세권' 이름만 보고 덜컥 상투 잡았다가 7년 동안 하우스푸어로 지냈던 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하이킥을 합니다. 그때 매수가 대비 1억 넘게 빠지는 거 보면서 피눈물을 흘렸거든요. 요즘 두산위브더제니스대연 분양가가 평당 3000만 원, 그러니까 국평 10억 찍는다는 찌라시가 돌더군요. 솔직히 대연동에서 10억이라니 처음엔 귀를 의심했습니다. 근데 생애 최초 정책 대출로 금리 우대받고 한도 꽉 채우면, 이게 또 사정권 안으로 들어오는 숫자라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결국 이 단지의 승부처는 지하철역 거리보다 남천동 학원가 인접성이라는 입지 본질에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놓쳤던 게 바로 이런 '학세권의 확장성'이었거든요. 못골역이 코앞은 아니더라도 남천동 학원가 셔틀 동선에 들어오는 신축이라는 점은, 나중에 갈아타기 수요를 받아줄 확실한 보험이 됩니다. 물론 1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은 장난 아니죠. 하지만 생초 혜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일반 담보대출 받는 분들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는 셈입니다. 10년 전 저처럼 무리하게 신용대출까지 끌어쓰지 말고, 정부 정책 자금 한도 내에서 감당 가능하다면 남천동 배후 신축은 충분히 배팅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부동산은 나중에 내 집을 사줄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봐야 하더군요. 공부 잘하는 애들 둔 부모들이 탐낼 만한 동네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깡통 차고 울지 마시고, 셔틀 동선이랑 정책 대출 한도부터 냉정하게 계산기 두드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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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안석인
    1개월 전

    10억이면 해운대 구축이랑 비벼볼만 한데 고민되겠네요.

  • 김예명
    1개월 전

    과거 실패담이라니 남 일 같지 않음 ㅠㅠ 저도 그때 영끌했다가 아직도 원리금 갚는 중입니다. 근데 남천동 학원가는 부산에서 대체 불가능이라 저도 제니스대연 유심히 보고 있어요.

  • 푸르른치타
    1개월 전

    평당 3000이면 대연동 대장주 바뀌는 건가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