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경민
1개월 전

재송동 센텀e-편한세상 6억 중반 거래 보니까 슬 움직일 때인 듯

제가 이 동네에서만 20년 넘게 살면서 재송동 변하는 거 다 지켜봤거든요. 지금 센텀e-편한세상 32평이 6억 4,500만 원 찍혔는데 이거 진짜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호가는 벌써 7억 넘게 부르는 집들이 수두룩한데 실거래가 이 정도로 받쳐주니까 바닥은 완전히 다졌다는 확신이 드네요. 사실 7월 중순에 29평도 6억 2,500만 원에 거래된 거 보고 긴가민가했거든요. 근데 며칠 뒤에 32평이 6억 중반대를 딱 찍어주니까 시세 흐름이 위로 잡혔습니다. 지금 32평 호가 평균이 6.9억을 넘어가고 있는데 실거래랑 괴리가 좁혀지는 중이에요. 이건 사는 사람들도 이제 이 가격이 적당하다고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뜻이죠. 여기가 2006년 입주라 연식은 좀 됐어도 1,190세대 대단지라 관리도 잘 되고요. 옛날엔 여기가 그냥 산동네 밑이었는데 지금은 센텀 인프라 다 누리는 노른자잖아요. 수영강 산책로 가깝고 동해선 재송역 이용하기 편한 건 살아본 사람만 압니다. 주차도 세대당 1.11대라 밤늦게 오면 좀 빡빡해도 못 댈 정도는 아니거든요. 외지 사람들은 구축이라고 깎아내리지만 실거주 만족도는 이만한 데가 없어요. 지금 호가 범위가 6.3억에서 7.6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급매물은 다 들어갔을 겁니다. 실거래가 6억 중반에서 버텨주니 이제는 고민보다 실행이 필요한 타이밍 같아요. 결국 해운대 입지는 배신 안 한다는 걸 이번 거래가 증명해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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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바람직스러운닭
    1개월 전

    재송동 토박이로서 공감함. 예전엔 동부지청 쪽만 훤했는데 이젠 아파트 숲이라 격세지감임.

  • 단아한참새
    1개월 전

    오 실거래 떴군요! 안 그래도 32평 보고 있었는데 호가가 너무 높아서 고민이었거든요. 6억 중반대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