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순수한사슴
1개월 전

재건축 상가 독립정산 갈등이 무서운 이유ㅠ

재건축 속도 내다가도 결국 발목 잡히는 건 상가 때문이네요. 부산 재건축 현장에서 상가 독립정산제 갈등이 불거지며 사업이 멈춰 서자, 조합원들은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책정될 이주비 대출 실행 시점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상가 지분 쪼개기 당한 단지 들어갔다가 사업 5년 밀리고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비규제지역인 부산의 경우 1주택자 최대 70%, 다주택자 60%까지 이주비 대출이 가능하나 사업 지연은 이 자금의 조달 시기를 뒤로 밀어 주거 이동 계획에 차질을 줍니다. 조합이 제공하는 이른바 '무이자 이주비'는 사실상 시공사나 사업비에서 이자를 대납하는 구조이기에, 상가와의 갈등이 길어질수록 누적되는 금융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불어납니다. 이게 공짜가 아니거든요. 나중에 다 우리가 낼 돈입니다. 결국 지연된 시간만큼 쌓인 이주비 금융 비용은 입주 시점의 비례율 하락이나 추가 분담금 정산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여 상가 변수가 단순한 기싸움을 넘어 자산 가치를 갉아먹게 됩니다. 재건축은 상가가 상전이라는 말, 진짜 뼈저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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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희망찬코알라
    1개월 전

    상가 독립정산제가 진짜 무서운게 합의 안되면 사업시행인가도 안 나고 버티기 들어가면 답 없어요.

    조승다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맞아요. 무이자 이주비라고 좋아할 게 아니라, 결국 사업비 늘어나서 비례율 깎이면 내 생돈 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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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란꿀벌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삼익비치 쪽 알아보다가 상가 지분 쪼개기 보고 바로 접었음. 폭탄 돌리기나 다름없죠.

  • 새로운딱다구리
    1개월 전

    에이, 요즘은 법이 바뀌어서 예전만큼은 아님.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지만요.

  • 김주혁
    1개월 전

    결국 속도 빠른 단지가 장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