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별정

자산 9억 부산 자영업자의 상급지 갈아타기 전략 따져보니

서부산에서 2억 대 아파트 고쳐 쓰며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정말 상급지로 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젊은 분들은 당장 눈앞의 화려한 신축만 보시겠지만, 저 같은 50대들은 결국 자산의 '내실'을 먼저 따지게 되더군요. 현재 7억 대 상가건물 보유하신 게 자산의 핵심이겠지만, 대출 5억 원이라는 숫자가 지금 같은 금리 시기에는 참 무겁게 느껴지실 겁니다. 총자산 9억 중에 부채가 5억이면 순자산은 4억 남짓인데, 이걸로 해운대나 수영구 같은 상급지 진입을 서두르는 건 자칫 가랑이가 찢어질 수 있어요. 특히 내년에 국제결혼 하시면 가계 지출이 생각보다 불규칙하게 튈 텐데, 사업 수익만 믿고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키우는 건 제 경험상 참 위험한 일입니다. 제가 오래 지켜보니 부산 부자들은 상가 수익이 꺾일 때를 대비해서 주거지만큼은 대출 비중이 낮은 우량 입지로 꼭 압축해두시더군요. 결국 지금은 상가 임대 수익의 변동성을 방어하면서, 자산 9억의 구성을 순자산 중심으로 다시 짜는 게 상급지 안착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라도 주거 점유권을 확실히 확보하는 쪽으로 자금을 배분하시는 게 내년에 후회 없을 선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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