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9억에 대출 5억 끼고 부산 상급지 갈아타기 해볼만할까요
솔직히 부산만큼 자영업하면서 살기 좋은 곳 없죠. 저도 여기서 오래 장사하며 살았지만 물가나 주거비 생각하면 부산만한 데가 없긴 합니다. 근데 살기 좋은 거랑 자산이 불어나는 건 좀 다른 문제더군요. 최근에 강변 쪽 재건축 단지들 스카이라인 변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좀 급해지네요. 저도 30대 초반에 나름대로 열심히 모아서 7억 대 3층짜리 상가건물 하나 잡았었거든요. 1층에서 제 가게 운영하고 위층은 세 주면서 살다 보니 이게 자산이 9억까지는 어떻게 불어났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 자산 9억 중에 대출이 5억이나 껴 있는 상태라 고민이 좀 깊네요. 내년에 더 늦기 전에 해운대나 수영구 같은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대출을 안고 가는 게 맞나 싶어서요. 제 생각에는 부산의 미래 가치가 결국 강변 핵심지 재건축 이후에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금 살기 편한 거에 안주하다가는 상급지랑 자산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질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대출 5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더 늦기 전에 공격적으로 입지를 옮겨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네요. 어쩌면 지금이 내 자산의 체급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잠이 잘 안 옵니다.
댓글1개
- 다정한해달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 부산은 확실히 자영업자한테 천국이긴 한데 자산 증식 생각하면 해수동 진입이 답이긴 하죠. 대출 5억이 부담되긴 해도 상급지 스카이라인 바뀌고 나면 아마 그때 할걸 하고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