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그만고래
1개월 전

연제갤러리자이 평지 가치가 평당 3천 시대에도 든든한 이유

부산 아파트 분양가가 결국 평당 3천만 원을 뚫었네요. 이게 말이 3천이지, 국민평형 하나 받으려면 10억은 우습게 깨진다는 소리라 토박이인 저도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외지분들은 부산하면 바다만 찾지만, 사실 실거주 고수들은 연산동 평지 입지를 최고로 쳐주거든요. 특히 이번에 옛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설 연제갤러리자이가 딱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여기는 1호선이랑 3호선 쟈철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교통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부산 살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동네에서 '쌩평지' 신축이라는 건 그 자체로 엄청난 프리미엄입니다. 근데 이런 정비사업지를 볼 때 무턱대고 분양가만 높다고 포기하면 하수라고 봅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들여다볼 때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게 바로 감정평가액이에요. 감평액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장 시세랑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그건 그냥 조합원들끼리 파이를 어떻게 나눠 가질지 정하는 '상대적 가치 비율'일 뿐이거든요. 내가 남들보다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지분을 가졌는지가 중요하지, 감평 수치 자체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고분양가 시대에는 이런 감평의 구조를 이해하고 진짜 '입지'를 골라내는 눈이 자산을 지켜줍니다. 연제갤러리자이 같은 곳은 입지적 희소성 때문에라도 분양가가 시세를 금방 따라잡을 겁니다. 나중에 입주하고 나서 언덕길 오르내리는 아파트들이랑 가격 벌어지는 거 보면 그때 제 말 뜻을 아실 거예요. 결국 자산 방어는 남들 다 아는 숫자가 아니라, 이런 평지 입지의 본질을 믿고 가는 데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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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수오
    1개월 전

    연산동 토박이면 자이갤러리 부지가 얼마나 꿀인지 다 알죠. 평지에 더블역세권이면 사실상 끝판왕임.

  • 정형훈
    1개월 전

    감평액 낮다고 징징대는 분들 많은데 윗분 말대로 비율이 핵심인 걸 모름... 공부 좀 해야 합니다.

  • 곧은밍크
    1개월 전

    근데 아무리 평지라도 평당 3천은 솔직히 선 넘은 거 아닌가요? 부산 경기가 예전 같지도 않은데.

    다정한홍학
    1개월 전

    윗분, 지금 인건비랑 자재비 오른 거 생각하면 3천 밑으로 나오기가 힘들어요. 앞으로는 이게 표준이 될 텐데 지금이라도 평지 잡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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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적인스라소니
    1개월 전

    평당 3천이라도 연산동 대장은 입주 때 되면 4천 찍을걸요? 부산에 평지 신축이 워낙 없어서 희소가치 장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