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신고가 속 부산 구옥 처분 고민 따져보니
최근 부산에서 초고가 단지들 중심으로 대형 평형 매물 잠기고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릴 때마다, 상대적으로 처분 안 되는 구옥이나 외곽 주택 소유자분들은 박탈감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부산 내 자산 재편을 고민하며 수치를 좀 뽑아보고 있는데, 결국 거래 성사 여부를 가르는 핵심 지표는 건물의 연식보다 '입지'라는 본질 하나로 수렴하더군요. 어디 카페에서 보니까 외곽 노후 주택은 매수세가 아예 실종되어서, 보유세만 축내는 짐처럼 느껴진다는 하소연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분석해 본 결과, 이런 양극화가 심화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1) 엘시티 같은 초고가 입지는 대체 불가능한 희소성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시장이 형성됐고요. 2) 반면 외곽 구옥은 공공 주도 정비사업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외에는 가격을 지지할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3) 입지가 빠지는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관리비와 세금 등 유지 비용이 자산 가치 상승분을 갉아먹네요. 결국 공공의 정책적 구제에 기대기보다는 시장이 증명한 입지 중심의 자산 재편이 이루어져야, 이 매물 잠김과 거래 절벽의 늪에서 비로소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소한 입지 가치를 선점한 자산가들의 리그를 보며 정책적 배려를 기다리는 게 맞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가격에 매도하고 입지 우위 지역으로 갈아타야 할지 판단이 필요한 때네요. 혹시 부산 외곽 쪽 구옥 매도 진행해 보신 분 계시면 로컬 분위기 좀 공유 부탁드려요. 자산 가치가 입지라는 수치에 수렴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댓글1개
- 탐스러운산양
결국 입지 양극화가 정답이죠. 돈 있는 사람들은 한정된 입지에만 줄 서니까요.
알맞은고니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저도 외곽 구옥 들고 있다가 이번에 겨우 던졌습니다. 공공 재개발 기다리다가는 제 수명에 못 볼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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