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박루희
3시간 전
수영강변 노후 주택, 짐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기회일까요?
부산에서 수십 년 가족과 함께한 정든 집인데, 요즘은 이 집이 왜 이렇게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까요. 수영강변 근처에서 오래 살다 보니 애들 다 나가고 덩그러니 남은 이 넓은 구옥이 가끔은 참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결국 건물의 낡은 상태가 아니라 입지잖아요. 특히나 요즘 수영강변 일대 스카이라인이 초고층으로 재편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니 마음이 조금 달라지더라고요. 인근에 들어설 신축 단지들이 강변 조망을 끼고 화려하게 올라가면, 지금 이 노후 주택 부지의 지가도 자연스레 견인될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입지가 보장된 곳은 당장의 매매가 어렵다고 해서 조급해하며 급매로 던질 대상이 아니라,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들고 가야 할 우량 자산인 셈입니다. 이 정도 강변 조망권과 독점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급하게 처분하기보다는 시장이 재편되는 시점까지 버텨보는 게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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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우스운나비2시간 전
입지 좋은 구옥은 나중에 지분 가치가 훨씬 커집니다. 수영강 쪽이면 무조건 홀딩이죠.
- 알맞은사자2시간 전
말씀은 좋지만 노후 주택은 관리비랑 수리비가 무시 못해요. 실거주 편의성 생각하면 신축 국평이 답임.
- 알맞은고니
요즘은 조망권이 곧 돈이라서요. 낡았어도 그 자리 잡고 계신 게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