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원재
1개월 전
센텀피오레 매수 앞두고 잔금 전 인테리어 관행 때문에 고민입니다
부산에서 집 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는 잔금 치르기 전 인테리어가 거의 '국룰'처럼 통하네요. 와이프는 남들 다 하는 건데 왜 유난이냐고 하지만요. 중개사님이 중도금만 넣으면 비워줄 테니 공사 시작하라는데 덜컥 겁부터 났거든요.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피오레 같은 연식 좀 된 단지들 보면 수리가 필수잖아요. 근데 사실 아직 내 집도 아닌데 벽지 뜯고 타일 까는 게 법적으로 정말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잔금 안 치른 상태에서 공사 강행하다가 대출이라도 꼬이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소유권 분쟁으로 번져서 원상복구 비용까지 독박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잔금 전 공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꽤 많다고 해서 더 조심스러워요. 설렘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 저희는 잔금 청산 후에 공사하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확실히 내 명의로 넘어온 뒤에 고치는 게 직장인 입장에서는 마음 편한 정답인 것 같습니다. 관행도 좋지만 결국 내 재산권 지키는 건 나 자신뿐이니까요.
3
댓글3개
3개
- 전은형1개월 전
저도 부산에서만 집 세 번 옮겼는데 이건 진짜 조심해야 함
- 깊은참새1개월 전
와이프분이랑 의견 조율 잘하셔요. 근데 제 생각엔 글쓴이님 판단이 백번 맞음. 나중에 문제 생기면 중개사가 책임 안 져주거든요.
- 용감한펭귄1개월 전
요즘 같은 시기에 잔금 전 공사는 너무 위험한 도박 아닌가요? 전 절대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