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성실한고래
1개월 전

삼익비치 사업시행 인가 단계에서 따져본 실거주 보유 가치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보유자 입장에서 이번 정비사업 단계를 어떻게 볼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현재 사업시행 인가 단계까지 왔습니다. 전체 10단계 중 7번째라는데 수치상으론 7부 능선 넘은 것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사업 진행 속도는 객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1979년 10월에 입주 완료한 단지라 이미 연식이 45년을 훌쩍 넘었죠. 몸테크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는데 속도가 안 붙으니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재건축 보고 버티는 게 정답일까요? 실거주 만족도는 광안리 산책로 덕분에 최상이지만 주차는 세대당 1.05대라 퇴근길마다 전쟁입니다. 지금 33평 호가가 12억 500만원 수준인데 이걸 들고 갈아타기를 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단순히 '새 아파트 되겠지' 하는 기대감만으로 묶여 있기엔 기회비용이 꽤 크거든요. 사업시행 인가 이후 다음 단계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실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조합원 분담금 규모나 일반분양가도 아직은 안개 속이라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답이 안 나오네요. 결국 속도와 자금력의 싸움입니다.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여력이 있고 10년 이상 더 기다릴 수 있다면 보유가 맞습니다. 다만 자산이 묶이는 게 부담스럽다면 지금이 매도 타이밍일 수도 있겠어요. 중앙난방의 추위와 주차난을 더 견디기엔 저도 이제 무릎이 좀 시려서 고민이 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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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린호
    1개월 전

    광안대교 뷰 하나 보고 버티는 거죠. 근데 주차는 진짜 매일이 스트레스긴 합니다.

  • 박유세
    1개월 전

    사업시행 인가 났다고 좋아했는데 속도 보니까 아직 한참 남은 거 같음. 그냥 마음 비우고 살아요.

    메마른하마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대로 뷰가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저도 중앙난방 못 견디고 작년에 그냥 갈아탔는데 삶의 질은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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