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린한
1개월 전

분양가 3천 시대 광안A구역 재개발이 살아남을 조건

부산 분양가 평당 3천 시대라는데 솔직히 겁부터 나지 않나요?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별의별 장을 다 겪어봤지만 요즘처럼 기준 잡기 힘든 시기도 드문 것 같습니다. 최근 망미포스코 건너편 광안A구역 쪽으로 눈 돌리는 분들 많으시죠. 입지만 보면 탐날 수밖에 없는데 냉정하게 따져볼 게 있습니다. 우선 3호선 라인이 부산에서 선호도가 좀 떨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역세권이라도 노선 파급력이 약하면 결국 단지 자체의 사업성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지금처럼 고분양가 리스크가 클 때는 감정평가액 숫자에 일희일비하면 안 됩니다. 어차피 감평은 '사업시행인가 고시일' 기준이라 시세보다 낮게 나오는 게 당연하거든요. 중요한 건 내 집이 남들보다 얼마나 가치 있게 평가받느냐는 '상대적 비율'입니다. 남들 1억 나올 때 나만 8천 나오면 그게 진짜 손해인 거죠. 결국 광안A구역이 성공하려면 감평 단계부터 정교하게 전략을 짜야 합니다. 일반분양가 방어가 안 되면 조합원 분담금 폭탄으로 돌아오는 건 시간문제니까요. 장밋빛 전망에 취해서 덜컥 잡기보다는 권리가액이랑 비례율 변동 폭을 보수적으로 계산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입지에서 욕심부리다 고생해본 적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지금은 숫자 뒤의 실속을 챙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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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석훈
    1개월 전

    3호선 망미역 쪽이 평지긴 한데 확실히 노선 한계는 있죠. 그래도 광안A는 단지 규모가 커서 좀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 이안루
    1개월 전

    감평 업체 선정 소식 듣고 기대했는데 윗분 말씀대로 사업시행인가일 기준이면 생각보다 짜게 나올 수도 있겠네요. 공부 좀 더 해야겠습니다.

  • 깊은올빼미
    1개월 전

    글쎄요 그 입지에 평당 3천이면 차라리 수영구 쪽 준신축 갭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재개발은 관처까지 변수가 너무 많아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