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가민
부산 7억대 상가건물 보유세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무서운 이유
부산에서 작은 가게 운영하며 7억대 건물 올리고 세금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사실 진짜 무서운 건 보유세가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다른 지역보다 물가나 집값이 아직은 참 착한 편이잖아요. 그래서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부산만큼 사업하며 자산 불리기 좋은 곳도 없다고 느껴요. 제가 7억대 3층 건물을 매수하면서 대출 5억을 끼고 시작했거든요. 처음엔 이 이자랑 세금을 어떻게 감당하나 싶어 밤잠도 설쳤습니다. 그런데 1층에서 제 장사 직접 하고 2, 3층 임대료를 받아보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보유세 오르는 속도보다 실물 자산이랑 임대료가 인플레이션 따라가는 게 훨씬 빨라요. 세금은 정치적으로 어느 정도 조절이 되지만 물가는 제어가 안 되잖아요. 지금 당장 몇백만 원 세금이 아까워서 이 귀한 실물 자산을 놓치는 건 아쉽습니다. 저는 내년에 상급지 갈아타기를 목표로 체력을 더 비축해보려고 해요. 포레나부산초읍 34평 전세가 3.9억 선이라던데, 이런 곳들 보며 목표를 다잡고 있죠. 결국 현금 가치는 계속 떨어져도 입지 좋은 부산 상가는 끝까지 남는 법이니까요. 오늘도 가게 마감하고 건물 주변 한 바퀴 돌며 애착을 다지는 게 제 소소한 루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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