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용감한고양이
1개월 전

부산 재개발 이주비 대출 기준 변경 시 실수령액 변화 따져보니

부산 재개발 조합원님들, 이번 8/13 대책으로 이주비 대출 기준이 바뀌네 마네 말이 많은데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 좀 해드립니다. 최근 8/13 대책 발표 이후로 부산 정비사업 시장에서도 이주비 대출 산정 기준이 종전자산평가액에서 분양가로 바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혼란이 좀 일고 있더군요. 저도 수십 년 투자하면서 이런 대책 나올 때마다 눈여겨보는데, 이게 사실이면 판이 완전히 바뀌는 겁니다. 기존에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비규제지역 1주택자 70%, 다주택자 60%의 LTV가 적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처럼 입지 좋은 곳이야 그렇다 쳐도, 사업성이 낮은 구역일수록 조합원들이 이주비 확보에 정말 애를 먹었거든요. 내가 가진 헌 집 가치가 낮게 잡히니 대출 한도 자체가 낮았던 거죠. 만약 기준이 소문대로 분양가로 상향될 경우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대출 한도는 확실히 늘어날 겁니다. 분양가가 감정가보다 낮은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하거나 상환해야 하는 1순위 조건은 여전히 유지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따라서 부산 재개발 단지들은 단순 대출 기준 변경 소식에만 환호하기보다 본인의 기존 채무액을 먼저 떼보셔야 해요. 비규제지역 기준 LTV를 대입했을 때 내 손에 쥐어지는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나중에 이주할 때 당황 안 합니다. 결국 대출 기준이 분양가로 전환되면 한도는 늘겠지만, 기존 주담대 상환 부담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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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연종
    1개월 전

    간만에 보는 영양가 있는 분석이네요. 감사합니다.

  • 함인윤
    1개월 전

    글쎄요. 분양가 기준은 아직 확정 아니지 않나요? 설레발치다 나중에 이주비 부족해서 고생하는 분들 꼭 나오더라구요.

    이정훈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저도 예전에 재개발 이주할 때 기존 대출 갚고 나니까 손에 쥔 게 얼마 없어서 전세 구하느라 진땀 뺐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미리미리 계산기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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