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빌라 규제 완화보다 잔금 전 공사 관행이 더 무서운 이유
정부에서 빌라 규제 풀어준다고요? 부산 현장에서 '잔금 전 인테리어' 하다가 대출 막히면 진짜 답 없습니다. 요즘 비아파트 규제 완화 소식에 솔깃해서 계산기 좀 두드려봤거든요. 숫자가 좀 맞나 싶어서 조심스럽게 기대했는데, 막상 부산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르네요. 매수자들이 중도금만 넣고 잔금 전 공사부터 하겠다고 요구하는 게 거의 필수 조건처럼 붙더라고요. 부동산 소장님들 상담 가보면 다들 당연한 관행처럼 말씀하시는데 저는 너무 혼란스러워요. 타 지역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그런 위험한 짓을 왜 하냐고 펄쩍 뛰는데 말이죠. 소유권도 안 넘어갔는데 벽 뜯고 공사하다가 나중에 잔금 대출이라도 삐끗하면 어쩔 건지. 결국 공사 다 해놨는데 대출 규제 때문에 잔금 못 치르면 유치권 문제까지 터질 텐데. 매도인 입장에선 리스크를 온전히 다 떠안는 셈이라 이게 맞나 싶습니다. 이런 기괴한 관행이 안 고쳐지면 아무리 규제 풀어줘도 누가 빌라를 마음 편히 팔겠어요. 이번엔 꼭 내집마련 결정하고 싶었는데 이런 실무적인 함정이 발목을 잡네요. 부산 비아파트 시장은 규제보다 사람 잡는 관행부터 좀 정상이 되어야 할 것 같음.
댓글2개
- 유별강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얼마 전 상담받았는데 소장님이 '부산은 원래 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제가 예민한 건가 싶어 당황했음.
- 박찬다1개월 전
그거 절대 해주면 안 됩니다. 공사 도중에 사고라도 나거나 매수자 변심해서 잔금 안 치르면 집 돌려받기도 힘들고 소송 가야 해요. 규제 완화가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 보호받을 장치가 없는 게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