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현준
부산 노후 주택 양도세 82.5%, 팔라는 건지 버티라는 건지
부산에 오래된 집 한 채 더 갖고 계신 분들, 요즘 팔려고 계산기 두드려보다가 혈압 안 오르시나요? 최고 82.5%라는 양도세율을 보면 참 막막합니다. 이게 팔라는 건지 나라에 헌납하라는 건지 헛웃음만 나오네요. 제가 수십 년 해보니 결국 부동산은 입지가 전부인데, 세금까지 겹치니 구옥은 퇴로가 아예 없더군요. 입지라도 좋으면 세금 내고라도 정리하겠는데, 지금은 매물도 못 내놓는 동결 상태인 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 외곽이나 시골 쪽 노후 주택은, 매수세가 아예 실종된 수준이라 더 골치 아픕니다. 정리하고 싶어도 세금 떼고 나면 남는 게 없으니 다들 짐처럼 그냥 안고 가는 거죠. 주변에 봐도 처분이 안 돼서 애물단지 됐다는 하소연이 참 많아요. 일률적으로 규제만 할 게 아니라, 소외 지역 구옥은 좀 다르게 봐줘야 할 때 같습니다. 한시적으로라도 중과를 빼줘야 동네 슬럼화를 막지 않겠나 싶어요. 결국 입지 나쁜 노후 주택은 규제를 좀 풀어줘야, 실거주자에게 넘어가면서 순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묶어만 두면 소유주에겐 형벌이나 다름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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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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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호랑이
세금 무서워서 못 판다는 말이 딱 이 상황이죠.
- 김경유
입지 좋은 데는 세금 내고라도 갈아타는데 외곽은 답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