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배윤
1개월 전

레이카운티 34평 9억대 거래를 하락 신호로 보기 어려운 이유

뉴스 보니까 레이카운티 34평이 9억 8,000만원에 찍혔길래 좀 놀랐습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이런 거래 하나가 시장 분위기를 참 묘하게 만들어요. 올해 초에 30층짜리가 12억 8,800만원까지 가는 걸 보면서 다들 입을 떡 벌렸던 게 엊그제 같거든요. 고점 대비해서 계산해 보니까 24%나 빠진 금액인데, 이걸 보고 하락 신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근데 내용을 뜯어보면 이게 2층 저층 거래라는 점을 놓치면 안 됩니다. 4,470세대나 되는 대단지에서 저층 가격을 단지 대표 시세로 단정 짓는 건 베테랑들이 할 실수는 아니죠. 과거에도 보면 이런 급매성 저층 거래가 나오고 나면 꼭 시장이 흔들리는 척하다가 다시 자리를 잡더라고요. 지금 이 가격이 확실한 상승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폭락의 전조라고 호들갑 떨 필요도 전혀 없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이미 작년 11월에 입주해서 사람 살고 있는 신축 단지인데, 거제동 대장주로서의 입지나 커뮤니티 점수 90점 나오는 거 보면 기초 체력은 여전하거든요. 결국 이번 9억대 거래는 저층 특수성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실거주하실 분들은 이런 소음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 예산 맞춰서 로얄동 로얄층 매물 흐름을 계속 지켜보는 게 훨씬 영리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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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부드러운펭귄
    1개월 전

    저도 아까 실거래 뜬 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2층이었군요. 역시 베테랑님 통찰력은 여전하십니다.

  • 이종우
    1개월 전

    글쎄요. 저층이라도 10억 선이 깨진 건 심리적으로 타격이 클 텐데 너무 낙관하시는 거 아닌가요?

    손이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레이카운티 정도 대단지에서 저층은 원래 시세랑 괴리가 좀 커요. 2층이면 그 가격 나올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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