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어반파크 2,600세대 규모가 실거주에 주는 무게감
대단지 아파트가 관리비 싸고 커뮤니티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요. 막상 실거주를 하려고 보면 2,600세대 넘는 규모가 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래미안어반파크 여기도 벌써 입주 4년 경과해서 생활권은 다 잡혔을 텐데요. 2,616세대라는 숫자가 주는 든든함도 있지만 단지 내 이동 거리나 엘리베이터 대기 같은 생활 밀도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특히 저처럼 아이 키우는 주부들은 아침마다 학교 보내고 학원차 태우는 게 일인데, 동 위치가 안쪽이면 단지 입구까지 나가는 데만 한참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대수가 워낙 많다 보니 헬스장이나 사우나 같은 시설도 사람 몰리는 시간엔 꽤 붐비지 않을까 싶고요. 주차도 세대당 1.2대 수준이라는데 대단지 특성상 밤늦게 오면 자리 찾느라 애먹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단지가 큰 만큼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시민공원 안 가도 단지 안 산책만으로 충분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저는 조금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출퇴근이나 이동이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라 고민이 되네요. 대단지의 활기찬 분위기가 아이 정서에 좋다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조용한 걸 찾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결국 집 안에서의 안락함보다 단지 밖으로 나가는 동선의 효율성을 얼마나 중시하느냐가 관건이겠어요.
댓글2개
- 고운개구리
저도 거기 사는데 동마다 차이가 좀 있어요. 상가 가까운 동은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 서경우
대단지라고 무조건 복잡한 건 아니에요. 여기 조경이 넓어서 오히려 쾌적함은 구축보다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