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백수우

농지 전수조사 예고, 부산 외곽 구옥 처분 타이밍일까요

오늘 농지 전수조사 속보 보셨나요? 부산 강서나 기장 쪽 외곽에 땅이나 구옥 들고 계신 분들 좀 복잡하시겠네요. 대통령이 직접 전수조사 의지를 밝히는 걸 보니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분위기가 아닙니다. 규제 리스크가 이렇게 가시화되면 토지나 시골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을 수밖에 없죠. 사실 시골 지역에 있는 오래된 주택은 평소에도 매수세가 붙기 참 힘든 구조입니다. 매매가 원활하지 않다 보니 보유자 입장에서는 처분 안 되는 짐처럼 느껴지는 게 현실이고요. 세금만 내면서 버티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큽니다. 결국 이런 구옥들의 생존 여부는 건물의 상태보다 입지가 결정한다고 봅니다. 입지 조건이 받쳐주지 않는 외곽 자산은 규제의 파도를 견뎌낼 기초 체력이 부족해요. 나중에 조사 결과 나오고 추가 규제까지 얹어지면 그때는 던지고 싶어도 못 던집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이 입지 가치 없는 시골 주택을 정리할 마지막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냉정하게 계산기 두드려보고 리스크 관리 들어가는 게 맞겠죠. 이게 참 애매한 게, 그래도 나중에 땅값 오를 거라 믿고 버티는 분들에겐 제 말이 안 들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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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손주다

    강서구 쪽에 부모님 명의로 된 구옥 하나 있는데 고민이네요. 진짜 매수세가 없어서 내놔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 엄청난박쥐

    입지 안 좋은 시골 집은 규제고 뭐고 일단 환금성에서 답이 없긴 하죠. 저도 비슷한 거 정리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