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용솔

남천자이 33평 17.7억 최고가 거래를 보는 뼈아픈 시선

과거에 상투 잡고 고생해본 사람으로서 이번 남천자이 실거래가는 그냥 넘기기가 어렵네요. 33평 23층이 17.7억을 찍었다는 소식을 봤는데, 이게 과연 거품일까 아니믄 바닥을 다진 걸까 스스로 계속 묻게 됩니다. 제가 예전에 고점에서 무리하게 갈아타기 했다가 하락장 직격탄 맞고 잠 못 잤던 기억이 있어서 이런 숫자를 보면 일단 의심부터 드는 게 사실이거든요. 근데 1년치 거래를 쭉 훑어보니 최저 12.5억부터 올라와서 이번에 최고가를 새로 쓴 셈인데 이 가격이 단순히 튀는 한 건일까요? 입주 3년 8개월 지난 시점이라 이제 동네도 안정됐고 실제 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밀어올리는 모양새라 마냥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또 조심스럽습니다. 결국 이 가격이 유지가 되느냐는 다음 실거래가 이 언저리에서 한 번 더 받쳐주느냐에 따라 판단이 완전히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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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가세

    17.7억이면 수영구 대장 노릇 톡톡히 하네요. 근데 다음 거래가 이만큼 안 붙어주면 좀 불안해 보입니다.

  • 게으른딱다구리

    직접 가보니 자이 브랜드 이름값은 하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1.42대면 넉넉해서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게 가격에 반영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