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아이파크2차 8.5억 호가 보며 느낀 똘똘한 한 채의 힘
어제 별내별가람역 근처 단골 부동산에 들러서 소장님이랑 차 한 잔 마시고 왔는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더군요. 소장님 말씀이 지금 전세 구하러 오는 손님은 줄을 섰는데 보여줄 집이 없어서 돌려보내기 바쁘답니다. 실제로 신일유토빌 46평형 6억 5천 전세 매물 소진된 거며 유승한내들까지 전세가 씨가 마른 걸 보니, 이게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직관이 딱 오더군요. 아마 내 기억이 맞을걸요? 내가 IMF 때부터 산전수전 겪으면서 배운 게 하나 있는데, 전세가 귀해지면 결국 매매가는 하방 지지선을 단단하게 다지게 됩니다. 지금 별내아이파크2차만 봐도 별내별가람역 도보 6분에 마트나 다이소 같은 편의시설이 5분 거리에 딱 붙어 있잖아요. 이런 핵심지 역세권 단지들은 매물 수가 51개에서 41개로 확 줄어들면서 호가가 8억에서 8억 5천까지 금방 튀어 올라버립니다. 젊은 분들은 자꾸 시드 쪼개서 여기저기 갭투자 하려고 하는데, 요즘 같은 장세에선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나도 예전에 욕심 부려서 대안 지역에 다주택으로 벌려놨다가 역전세 맞고 고생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정말 끔찍했거든요. 결국 마지막까지 내 자산을 지켜준 건 별내우미린스타포레 32평이 7.0억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처럼 수요가 탄탄한 핵심지 한 채였습니다. 반면에 별내신일유토빌 54평 같은 대형은 오히려 7.9억으로 신저가를 찍는 걸 보면서 시장이 철저하게 실거주 선호도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걸 다시금 확신했죠. 지금은 덩치만 큰 비핵심 여러 채 들고 불안해할 시기가 아니라, 확실한 한 채로 뭉쳐야 승산이 있는 구간입니다. 별내신도시 안에서도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것이고, 그게 자산 격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판단은 본인 몫이지만 베테랑들 눈에는 지금 어디에 총알을 집중해야 할지 그 각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네요.
댓글4개
- 줄기찬해달3개월 전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전세 매물 없는 게 체감이 확 되네요.
- 권호찬3개월 전
요즘은 진짜 똘똘한 한 채가 정답인 듯... 별내아이파크2차 호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유희경3개월 전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 저도 괜히 지방 쪼개기 했다가 지금 묶여서 잠도 안 옵니다. 별내 같은 핵심지 역세권은 그냥 들고 가는 게 상책인 것 같네요.
- 임훈별2개월 전
신일유토빌 54평 가격은 좀 충격이긴 하네요. 역시 대형보다는 84타입 역세권이 대세인가 봅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