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미사 34평 전세 8억 시대에 내린 결정
미사 강변도시 쪽으로 갈아타기를 오랫동안 꿈꿔왔는데, 요즘 전세 시세 흐름이 제 마음을 너무 흔들어 놓네요. 2018년에 입주해서 이제 자리 잡은 e편한세상미사 34평 신규 전세가 지난 8월 29일에 8억 2,000만원에 계약된 거 보셨나요? 하... 8억이라는 숫자가 이렇게 무겁게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 진짜 이 가격에 들어가는 게 맞는 걸까 싶으면서도, 지금 안 들어가면 영영 미사는 못 올 것 같아 FOMO가 세게 오네요ㅠㅠ. 갱신 계약은 8월 22일에 6억 4,000만원 찍혔던데, 신규랑 차이가 거의 2억 가까이 나니까 고민이 더 깊어져요. 6억대라면 어떻게든 비벼보겠는데 8억 넘어가면 대출 이자 생각에 밤잠 설칠 것 같거든요. 그래도 652세대 깔끔한 단지에 브랜드까지 생각하면 더 오를까 봐 무서운 것도 사실임. 내 집 마련 전 징검다리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서 하루 종일 손품만 팔고 있네요. 긴 글 쓰다 보니 결국 제 마음은 이미 풍산동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8억이 너무 멀어 보였는데, 예산 다시 짜보니까 어떻게든 손에 닿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네요. 진짜 사람 마음이 간사하죠? 나만 이렇게 결정 못 내리고 바보같이 구나 싶기도 하고... 결국 전세 대출 금리가 지금 수준에서 버텨주느냐 아니면 한 번 더 튀느냐에 따라 제 미사 입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댓글2개
- 서호형1개월 전
8.2억이면 진짜 많이 올랐네요. 저도 작년에 여기 봤었는데 그때랑은 분위기가 또 딴판인 듯해요.
- 안재연1개월 전
e편한미사가 좋긴 한데 전세 8억은 좀 과한 거 아님? 그 돈이면 차라리 서울 끝자락 매매를 알아보는 게 낫지 않나요.
정규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하남 실거주 만족도 생각하면 또 얘기가 다르죠. 애 키우기엔 미사 풍산동 라인이 정말 쾌적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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