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디 13.45억 팔고 아란티움 12.7억 갈아타기, 이거 남는 장사임?
나 여기 미사 허허벌판일 때부터 살았던 토박이인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참 격세지감이네. 예전엔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국수나 말아 먹던 동네였는데 말이야. 최근에 하우스디 더레이크 34평형이 13억 4,500만 원 찍은 거 다들 봤지? 미사역까지 10분 컷에 호수공원 코앞이라 살기 참 편한데 가격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더라고. 근데 내 친구 녀석이 이걸 비과세로 털고 아란티움 34평형 12.7억 신고가 찍은 걸로 갈아탄다네? 하우스디가 7,500만 원이나 더 비싼데 굳이 왜 가냐고 물으니까 일시적 2주택 혜택이 핵심이래. 이게 머리 잘 쓴 게 하우스디에서 시세 차익 낭낭하게 챙기면서 세금 한 푼 안 내고 현금 확보하는 전략이거든. 지금 미사가 상향 평준화라 단지마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런 '키 맞추기' 갈아타기가 은근 쏠쏠함. 사실 아란티움도 만만치 않은 게 2년 뒤면 9호선 고덕역 뚫리고 나중엔 신강일역까지 예정되어 있잖아. 지금은 하우스디가 대장급 같아 보여도 결국 9호선 연장선 들어오면 입지 서열이 또 한 번 뒤집힐 텐데 말이지. 그래서 내 생각엔 지금 고점에서 비과세 혜택 챙기며 몸집 가볍게 하는 게 나쁘지 않은 선택 같음. 취득세랑 복비 떼고 나면 뭐가 남냐 하겠지만 9호선 호재 앞둔 단지로 미리 알박기하는 셈이니까. 아 근데 이거 계산기 잘못 두드리면 그냥 복비만 날리는 꼴 날 수도 있겠더라고. 결국 갈아타기 성공의 완성은 내 집이 제값에 팔리느냐인데... 요즘 매수세 붙는 거 보면 기우일지도 모르겠어.
댓글7개
- 양라준1개월 전
하우스디 13.45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 나 8단지 사는데 우리 쪽도 긴장해야 할 듯.
- 무서운뱀1개월 전
일시적 2주택 비과세가 진짜 꿀이죠. 세금으로 나갈 돈 아껴서 상급지 가거나 9호선 라인 선점하는 건 똑똑한 전략 같아요.
- 짧은토끼1개월 전
아란티움 12.7억이면 아직 하우스디보다 싼 건데 9호선 신강일역 도보권 생각하면 미래 가치는 그쪽이 더 높을지도 모르겠음.
- 이서명1개월 전
이 동네 토박이 형님 말씀 들어보니 확 와닿네요. 예전 미사리 생각하면 지금 13억 넘는 게 꿈만 같습니다. 저도 하우스디 살고 있는데 갈아타기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실행력 하나는 진짜 인정해줘야 합니다.
- 김종희1개월 전
비과세 7,500만 원 차이면 세금 아낀 걸로 아란티움 인테리어 싹 하고도 남겠음. 부럽다 ㅋㅋㅋ
- 큰개미1개월 전
9호선 고덕역 개통까지 2년 남았는데 그때 되면 미사 전체가 한 번 더 요동칠 거다. 지금은 전조현상임.
- 김승라1개월 전
아란티움 입지가 9호선 호재 직격탄이라 저라면 무조건 갈아탑니다. 하우스디는 호수 공원이 좋긴 한데 결국 강남 접근성이 깡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