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오빈다
1개월 전

하우스디 더 레이크 사점 가시는 분들, 하자보다 입지 보세요

하우스디 더 레이크 사점 기간이 다가오니까 단톡방도 북적이고 다들 설레는 모양입니다. 내가 신축 입주를 대여섯 번 해봤는데, 처음 내 집 들어갈 때 그 기분은 아무리 나이 먹어도 참 좋거든요. 다들 수평계 들고 벽지 흠집 잡느라 바쁘겠지만, 사실 고수들은 집 안보다 집 밖을 더 유심히 봅니다. 미사호수공원 도보 1분이 말로만 들으면 쉬워 보여도, 실제 문 밖 나서서 공원 공기 마셔보면 이게 왜 돈이 되는지 바로 알게 돼죠. 단지 후문에 삼성전자랑 하이닉스 셔틀 서는 것도 직접 가서 동선을 체크해보세요... 부자들은 시간을 돈으로 사기 때문에 셔틀 노선 하나에 입지 등급이 갈리기도 합니다. 최근에 29평 신고가 나오고, 지난 6월 초에는 1905동 8층이 13억 4,500만 원에 거래된 거 보셨죠? 미사강변도시8단지스타힐스 24평이 12.2억 찍으면서 소형 평수 시세 밀어 올리는 거 보면, 이 동네 체급이 확실히 올라갔음이 느껴집니다. 지금 당장 스타필드나 코스트코 가까운 거에 만족하지 말고, 나중에 9호선 들어왔을 때 이 단지가 가질 위상을 머릿속에 그려야 합니다. 자잘한 하자는 살면서 고치면 되니까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기분 망치지 마시고, 이 집이 내 자산을 어떻게 키워줄지 그 큰 그림을 그리시길 바랍니다. 타이밍 잘 잡고 들어오신 분들은 나중에 분명히 웃을 날이 올 겁니다. 결국 투자의 마지막 단추는 본인의 확신이고, 실행하는 사람만이 그 열매를 가져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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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한미수
    1개월 전

    역시 형님 글은 결이 다르네요. 잘 배웠습니다.

  • 손유리
    1개월 전

    하자 점검 업체 부를까 고민했는데 그냥 제가 직접 가보려구요. 공원 가까운 게 진짜 깡패긴 하죠.

  • 날카로운원숭이
    1개월 전

    저도 이번에 사점 가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셔틀 정류장 위치는 저도 몰랐는데 다시 확인해봐야겠음... 신고가 찍히는 거 보니까 마음이 좀 놓이긴 하네요. 끝까지 들고 가보겠습니다.

  • 김안연
    1개월 전

    1905동 사시는 분 부럽습니다. 8층이면 호수 뷰가 장난 아닐 듯!

  • 재미있는코알라
    1개월 전

    부동산은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결정하죠. 50대 선배님의 통찰에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