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성실한산토끼

하남시 신규택지 개발권 요구, 미사에 득일까요?

미사섬 일대에 1만 2,000호 규모로 신규 택지가 들어선다는 발표를 보고 걱정이 앞서네요. 원래 하남시에서는 주택 공급을 4,200호 정도로 줄여서 추진하려고 했던 거로 아는데 이번에 정부 발표로 물량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물량이 갑자기 늘어나다 보니 하남시에서도 도시개발 권한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며 직접 대응에 나선 상황이네요 단순히 집만 짓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 우선 공급 비율을 높이고 시에서 재원을 주도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기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 입장에서는 교통난이 가장 큰 걱정일 텐데 시에서도 이 점을 의식해서 3호선과 9호선 연장을 택지 계획과 연계해달라고 국토부에 강하게 요청했던데요 특히 GTX-D 황산역 신설 같은 광역교통 대책이 이번 개발안에 제대로 포함되지 않으면 늘어난 세대수를 감당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양 시점이 2031년경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남시의 요구안이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향후 미사의 자족 기능과 가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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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부드러운생쥐

    세대수가 만 단위로 늘어나면 지금 교통으로는 답이 없죠. 하남시 요구대로 9호선 연장이랑 황산역 신설이 확정되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일 텐데 정부가 얼마나 들어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