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이수욱
3개월 전

중계동 몸테크 포기하고 미사강변도시로 마음 굳힌 이유

아이 키우면서 15년 살 동네, 미사와 중계 사이에서 밤잠 설치고 있습니다. 제가 10년 전쯤에 상계동 주공 아파트 갭투자했다가 상투 잡고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뼈저리게 느낀 게, 부동산은 결국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는 겁니다. 중계동 학군 좋은 건 세상이 다 알지만, 90년대 구축의 주차난이랑 녹물 견디며 15년 버틸 자신은 없더군요. 애들도 어릴 때 뛰어놀아야지, 낡은 복도식 아파트에서 학원 뺑뺑이만 돌리는 게 맞나 싶었음. 반면 미사강변도시는 지금 당장 아이들 키우기에 천국 같은 환경이죠. 미사호수공원 라인 따라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교통공원까지 이른바 '어린이 벨트'가 완벽하게 깔려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10월이면 어린이영어도서관까지 문을 연다고 하니 교육 걱정도 어느 정도 덜게 됐죠. 2027년에는 어린이회관까지 들어온다는데, 이 정도면 굳이 노원까지 가서 몸테크 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최근 미사강변센텀팰리스 33평이 12.9억에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지만요. 결국 투자 수익률보다 우리 가족의 15년 삶의 질을 선택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구축에서 재건축 희망 고문당하며 늙어가기보다, 신도시 인프라 누리며 애들 웃는 모습 보는 게 남는 장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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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게으른해달
    3개월 전

    저도 중계동 전세 살다 미사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짐. 녹물 걱정 없는 게 최고임.

  • 정예석
    3개월 전

    영어도서관 호재는 진짜 크죠. 학군은 이제 미사도 무시 못 함.

  • 엄청난곰
    3개월 전

    상투 잡으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더 신중하신 듯. 미사 쾌적함은 진짜 독보적입니다.

  • 최오준
    3개월 전

    중계동 재건축 그거 우리 세대 안에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냥 신축 사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작년에 미사 들어왔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 가냘픈순록
    3개월 전

    실거주 15년이면 미사 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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