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안별배
1개월 전

미사강변트래지안 9억선 거래가 주는 신호

지금 미사는 전형적인 매물 소화기 초입에 진입했습니다. 7월 들어 미사강변트래지안 22평 실거래가 9억 초반대에서 연속으로 잡히고 있죠. 지난 2일에 9억 3,700만원 찍히길래 반등세가 좀 가파르다 싶었는데, 불과 일주일 뒤인 10일에 11층이 9억 1,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단기 고점 찍고 숨 고르기 들어가는 전형적인 사이클의 모습입니다. 대외적인 충격이 없는데도 며칠 사이에 가격이 수천만 원씩 흔들린다는 건 매수세가 가격 저항대에 부딪혀 이미 약해졌다는 뜻이죠. 이 단지는 620세대 규모라 매물 하나하나가 시세 지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현재 22평 매매 호가 평균이 9.4억원 선에 형성되어 있는데, 실거래가가 9.1억원까지 내려왔다면 호가랑 괴리가 꽤 벌어진 상태인 거죠. 보통 이런 구간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쉽게 안 내립니다. 하지만 거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 결국 급한 쪽에서 먼저 손을 들게 되어 있죠. 하남 망월동 일대 분위기도 비슷하게 관망세로 돌아설 확률이 높음. 2015년 입주한 10년 차 아파트라 실거주 만족도는 점수가 83점으로 높지만 투자 관점에서의 타이밍은 지금은 잠시 멈춰야 할 때입니다. 성급하게 따라가기보다는 9억 선 지지 여부를 더 지켜보는 게 안전합니다. 아마 이 가격대에서 공방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현장에서 느끼시는 다른 온도차가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6

댓글
6개

  • 김승태
    1개월 전

    확실히 9억 초반에서 저항이 느껴지긴 하네요. 저도 좀 더 관망해보렵니다.

  • 친절한비버
    1개월 전

    트래지안이 미사에서 소형 평수 위주라 지표로 보기 딱이죠. 분석하신 대로 지금은 추격 매수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자리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음.

  • 고태솔
    1개월 전

    9.1억 거래는 층수 대비해도 좀 빠진 느낌인데 급매였나 보죠?

  • 장재정
    1개월 전

    사이클 분석 날카로우십니다. 저도 저번에 임장 갔을 때 매물 쌓이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느꼈거든요. 지금은 현금 들고 지켜보는 게 상책인 듯싶습니다.

  • 안한영
    1개월 전

    하남 쪽은 결국 송파 움직임 따라가게 되어 있어서. 잠실 쪽 거래 끊기는 거 보면 답 나오죠.

  • 명랑한중장
    9일 전

    최근 9.5 9.7 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