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트래지안 쾌적한 주차랑 관리 상태는 진짜 인정해야겠어요
요즘 미사 쪽 준신축 단지들 실거주 얘기가 많이 들리길래 어제 퇴근길에 미사강변트래지안 단지를 한 바퀴 쭉 돌고 왔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주차 전쟁이 한창일 줄 알았는데 단지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차분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실제로 가보면 2015년에 입주한 단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지 관리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620세대 정도면 아주 큰 대단지는 아니지만 동 간 거리도 적당하고 조경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걷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 주차 수치라는 걸 놓고 보면 세대당 1.04대라 사실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근데 이중주차가 전혀 없다는 소문이 진짜인지 밤늦게도 주차 칸에 자리가 보이고 지하 주차장 통로도 널찍해서 운전 서툰 분들도 스트레스 안 받겠음.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제가 지금 갈아타기를 고민하면서 공간에 대한 욕심이 커진 상태라 22평 위주의 평형대가 우리 가족한테 맞을지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구조가 아무리 잘 빠졌다고 해도 짐 많은 저희 집 사정에 이 정도 크기가 맞을지 이번엔 정말 신중하게 따져보려고요. 한 발 더 들어가서 살펴보니 2021년에 주차장이랑 외벽 하자보수를 이미 마쳤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겉모습만 봐서는 거의 신축급 컨디션이더라고요. 결국 이렇게 좋은 매물 보러 다닐 때마다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는 제 자신이 참 답답하기도 하네요. 준비된 사람이 먼저 실행한다는데 저도 이 망설임을 극복하고 이번엔 꼭 갈아타기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집 구경만 실컷 하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캔맥주 하나로 마음을 달래보네요.
댓글3개
- 서러운산양1개월 전
저도 거기 주차 때문에 고민하다 놓쳤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네요. 실행력이 답인 듯요..
- 올바른흰곰1개월 전
트래지안 주차는 미사에서도 알아주죠. 근데 22평이면 짐 줄이기 미션부터 하셔야 할걸요? 진짜 그래요. 저도 처음에 공간 때문에 고민 많았거든요.
- 이오강1개월 전
관리 상태는 하남 망월동 쪽에서 손꼽히긴 합니다. 2021년에 보수해서 그런지 단지 때깔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근데 가족 많으시면 평수가 좀 작게 느껴지실 수도 있긴 하겠네요. 신중히 결정하시되 너무 늦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