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무서운표범
1개월 전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신고가 보니 토허제 뚫고 매수하는 게 맞네요

전세 만기가 코앞이라 미사 쪽으로 집을 좀 보러 다녔는데 직접 발품을 팔아보니 분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매섭더라고요. 중개소 사장님 말씀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 39평이 18.8억 넘게 신고가를 찍었다는데 그 소문 때문인지 집주인들이 매물을 쏙 거둬들이는 분위기였어요. 막상 실입주 가능한 집을 찾으려니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조건 맞추기도 까다롭고 인터넷 보고 연락하면 이미 나갔다는 허위 매물도 많아서 진이 다 빠졌네요. 이런 와중에 남편은 대출 규제 무섭다며 그냥 회사 근처 구축 전세나 가자고 하는데 제 마음은 9호선 신미사역 착공 호재도 있고 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 같거든요. 공급은 줄어드는데 들어가 살 집은 없으니 나중에 전셋값까지 치솟으면 어쩌나 싶고 지금이라도 토허제 실거주 감수하고 결단을 내려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결국 이렇게 매물 귀하고 수급 꼬였을 때 무리해서라도 내 집 한 채는 쥐고 있어야 우리 애들이랑 가족 모두 발 뻗고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결론이 서네요. 오늘 저녁엔 남편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제 생각대로 밀어붙여 보려고요. 이럴 땐 그냥 엄마들의 직감을 믿고 가는 게 정답일 때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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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고운개구리
    1개월 전

    센자 신고가 소식 들으니 정말 무섭네요. 지금 미사는 실입주 매물 잡는 게 임자임.

  • 김아종
    1개월 전

    에고, 남편분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미사는 9호선 들어오면 지금 가격 못 봐요. 올수리 전세 들어가서 2년 뒤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저지르는 게 낫더라고요.

    우스운원숭이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저도 작년에 무리해서 들어왔는데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 토허제 때문에 매물이 귀해서 그렇지, 들어오기만 하면 실거주 만족도는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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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꼼한박쥐
    1개월 전

    글쎄요, 대출 규제 심한데 10억 후반대를 영끌하는 건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