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늦은토끼
3개월 전

미사강변도시8단지스타힐스랑 베라체 고민하다 결국 계약했어요 고민입니다

솔직히 이번에 집 사면서 정말 쫄렸어요. 친정 엄마가 애들 하교를 도와주셔야 해서 친정 근처로만 알아봤는데 시댁은 좀 멀지만 친정이랑 가까운 게 저한테는 생존 문제였거든요. 처음엔 대단지인 미사강변도시8단지스타힐스 35평을 봤는데요. 1,389세대라 관비도 싸고 좋은데 호가가 13.8억에서 14억까지 나오더라고요. 단지가 커서 그런지 애들 키우기엔 참 쾌적해 보였어요. 근데 남편은 자꾸 미사강변도시베라체 33평으로 가자고 고집을 부리더군요. 여기는 615세대로 규모는 작아도 친정 댁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데거든요. 호가도 13억 중반이라 스타힐스랑 비슷해서 고민이 참 깊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미사강변센텀팰리스 33평이 12.9억 찍었다는 뉴스 보셨죠? 전체 거래 37건 중에 절반 넘는 19건이 신고가라길래 더 늦으면 못사겠다 싶어 마음이 급해졌어요. 남편은 거품이라며 투덜댔지만 저는 실거주니까 눈 딱 감고 결정했죠. 결국 생활 동선이랑 학원가 가까운 거 생각해서 베라체로 도장 찍었답니다. 평지라 자전거 타기도 좋고 엄마가 반찬 날라다 주시기도 이만한 데가 없더라고요. 남편은 끝까지 8단지 미련을 못 버렸지만 제가 우겨서 진행했어요. 이 시국에 최고가로 사는 건가 싶어 잠도 안 오긴 하지만요. 계약하고 나니 속은 시원한 게 역시 집은 내가 편한 게 최고인 듯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몰래 대출 알아보고 있었던 게 반전이라면 반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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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임승리
    3개월 전

    축하드려요! 친정 근처가 진짜 최고예요.

  • 박준희
    3개월 전

    남편분들도 결국 살다 보면 아내 말 듣길 잘했다고 하실 거예요. 베라체 평지라 유모차 끌기도 편하고 살기 참 좋죠.

  • 오호용
    3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부모님 옆 단지로 들어갔거든요. 애들 키우다 보면 갑자기 일 생길 때 부모님 계시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8단지 스타힐스도 좋지만 실거주는 동선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계약 잘하셨음! 이제 인테리어 예쁘게 하실 일만 남으셨네요.

  • 새로운참새
    3개월 전

    미사 신고가 랠리 무섭긴 한데 실거주 한 채는 진리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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