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메마른고양이
3개월 전

골든센트로 14억 찍었다는데 자곡동 힐스테이트 갈아타기 어떨까요

제가 실제로 미사에서 꽤 오래 살았거든요. 여기 살면서 애들도 다 컸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똘똘한 한 채가 눈에 밟히네요. 하... 진짜 이사라는 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어제 미사강변골든센트로 31평형이 12.8억에 신고가 떴다는 소식 들으셨죠? 단톡방 보니까 34평형은 이미 14억 원을 넘겼다는데 제가 가진 집도 이 정도면 꽤 올라준 거 같아서 이참에 강남 입성을 해볼까 싶어 자곡동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자곡힐스테이트 25평형 보고 왔는데 1,339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단지도 깔끔하고 조용하니 분위기는 참 좋더라고요. 지금 평균 호가가 1.61억 원 수준이라는데 이게 미사 집 판 돈에 대출 좀 보태면 사정권이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보니 집 크기를 줄여가는 게 맞나 싶고 애들 학교 옮기는 문제까지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미사는 이제 막 9호선 얘기 나오고 신강일역도 들어온다는데 지금 털고 나가는 게 나중에 후회될까 봐 잠이 안 옵니다 ㅠㅠ 결국 핵심지 한 채가 승자라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가족 생활권에 맞는 결정을 해야 하는데 자곡동의 그 조용함이 계속 잔상에 남아서 큰일임. 무작정 지르기엔 제 간이 너무 콩알만 한가 봐요. 진짜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보면 대단해요. 저처럼 결정 못 하고 호가창만 보다가 기회 놓친 분 또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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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빨간황새
    3개월 전

    저도 골센 14억 소식 듣고 깜짝 놀랐음. 확실히 강남 접근성 생각하면 자곡동이 나을 수도 있는데 34평에서 25평으로 줄이는 건 와이프분이랑 진지하게 상의해보셔야 할 듯해요.

  • 김안도
    3개월 전

    자곡동 힐스테이트 조용하고 좋죠. 근데 미사 인프라에 익숙해지면 거기 좀 심심할 수도 있어요. 애들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면 이동 시점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 낭만적인올빼미
    3개월 전

    하... 제 마음을 그대로 복사해두신 것 같네요 ㅠㅠ 저도 똘똘한 한 채 욕심에 잠 못 이루는 40대입니다. 우리 힘내봐요!

  • 아쉬운표범
    3개월 전

    자곡동 1.6억대면 미사 상급지랑 가격대가 겹치긴 하네요. 저라면 강남 타이틀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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