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유저1867

20억 후반, 도곡 렉슬 구축 vs 마포 마자힐 신축 (아이 초1)

내년 아이 초등 입학 앞두고 도곡 렉슬 구축이랑 마자힐 신축 사이에서 며칠째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네요. 지금 가용 자산 20억 후반으로 굴려보면 도곡 20평대나 마자힐 20평대가 딱 사정권에 들어옴. 광화문 직장이라 출퇴근 생각하면 마포가 답인데, 강남이라는 상급지 티켓을 이번에 안 잡으면 영영 멀어질 것 같아서 청약통장 아껴둔 것도 무용지물 될 듯여. 뭐 하여튼 잠이 안 옵니다. 최근에 마자힐 84타입 분양권이 프리미엄만 30억 붙어서 39억 찍었다는 소리 들으니까 마포의 성장세도 진짜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여. 근데 렉슬은 20년 넘었어도 관리가 워낙 월클이라 단지 컨디션이 구축치고는 깡패잖아요. 아이가 딸이라 진선여중고 라인 타는 거 생각하면 대치동 학원가랑 한티역 인프라는 포기가 안 됨. 에휴, 20평대 좁은 집에서 몸테크 하는 게 맞는지 아님 27년 준공될 신축에서 쾌적하게 시작하는 게 맞는지 고민임. 내가 놓치고 있는 취득세나 유지비 같은 변수가 또 있을까요? 결국 자산 상승폭은 도곡이 우위일 텐데 삶의 질은 마자힐이 압승이라 머리 깨질 듯여. 지금 이 자산이면 충분히 강남 진입 가능한데 나중에 후회 안 할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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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2537

    닥치고 도곡 가셈. 입지는 절대 배신 안 함.

  • 유저5004

    광화문 맞벌이면 마포가 최고긴 한데... 자산 불리기엔 강남 구축이 훨씬 유리해 보여요.

  • 유저3452

    저도 30대 후반이라 공감되는데여... 렉슬 20평대 화장실 1개인 거 진짜 실거주하면 현타 세게 옵니다. 애 크면 금방 좁아질 텐데 마자힐 가서 쾌적하게 키우는 게 낫지 않음? 근데 투자 가치만 보면 또 도곡이라 저라도 잠 안 올 듯여.

  • 유저6824

    마자힐 27년 준공이면 그때까지 전세 자금 묶이는 거랑 기회비용 잘 따져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