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저는 목동14단지... 답 정해졌음
삼성물산이 목동 13단지에 래미안 깃발 꽂으려고 2.3조 원을 태운다는 뉴스가 떴네요. 안 그래도 월급 대비 주거비 비중 줄여서 자산 굴려야 하는 시점이라 목동 쪽을 계속 계산기 두드려보는 중임. 와이프는 무조건 '신축 감성'이라며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33평형을 밀고 있어요. 2020년 준공이라 깨끗하고 주차도 세대당 1.16대면 나쁘지 않은데다 초품아라 애 키우기 좋다는 거죠. 근데 제 눈에는 매매 평균 1.45억 원이라는 수치가 실거주 가성비는 좋아도 자산 증식 속도는 좀 아쉬워 보임. 반대로 저는 숫자로 접근해서 목동신시가지14단지 39평형을 보고 있습니다. 1987년 입주라 몸테크는 각오해야겠지만 3,100세대 대단지에 양천구청역 초역세권이라 입지가 깡패거든요. 매매 평균 2.91억 원 수준인데, 전세 보증금에 묶인 기회비용 따져봐도 재건축 호재 타면 5년 뒤 자산 가치는 이쪽이 압승임. 5년 뒤 시나리오를 돌려보면 결국 삼성물산 같은 대형사가 목동에 들어오면서 동네 체급이 바뀔 게 뻔해요. 지금 당장 편한 신축 살면서 자산 정체될 거냐, 아니면 입지 좋은 구축 잡아서 퀀텀 점프 노릴 거냐의 싸움이죠. 저는 결국 와이프 설득해서 14단지 쪽으로 비중을 실을 생각입니다. 몸테크 빡세겠지만 래미안 타운까지 들어오면 목동의 가치는 지금이랑은 차원이 다를 거라 확신함.
댓글5개
- 강강예3개월 전
근데 와이프분이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한 번 보시면 마음 안 돌리실 텐데... 거기가 진짜 살기는 편하거든요.
- 박은다3개월 전
14단지 몸테크는 진짜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함 녹물이나 주차 지옥 견디는 것도 다 자산 형성의 과정이죠 뭐
- 손이주3개월 전
삼성물산이 13단지 먹으면 옆동네인 14단지도 무조건 수혜죠. 시나리오 잘 짜셨네.
- 김서수3개월 전
저도 30대 직장인인데 주거비 줄이고 자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에 완전 공감합니다. 지금은 좀 고생해도 나중에 웃는 게 진짜 승자죠.
- 서러운사막여우3개월 전
결국 목동은 입지죠. 14단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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