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남서혜
1개월 전

성산시영 15억 돌파해도 마포 갈아타기 매물 안 나오는 이유

요즘 마포 분위기 보면 참 묘합니다. 성산시영 대우 소형이 15억 4천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거기에 상암사거리 지나가다 보니까 대장홍대선 공사 안내판까지 딱 붙어있더라고요. 강북횡단선 재추진까지 확정됐다니 호재는 넘쳐나는데, 정작 매물은 씨가 마르는 느낌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예전에 숫자 계산 잘못해서 갈아타기 꼬였던 경험이 있어서 압니다. 지금 마포 구축 들고 계신 분들, 속으로는 강남 가고 싶어 미칠 거예요. 근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계산기 두드려보면 손가락이 안 움직입니다. 마자힐 입주권이 31억 8천까지 찍으면서 상급지 문턱은 저 멀리 달아났잖아요. 차익은 수억인데 장특공 한도 10억에 묶여버리면 세금 내고 남는 게 없습니다. 결국 세금으로 다 뺏기느니 그냥 '잠그기' 들어가는 거죠. 종부세 깎아준다는 건 사실 푼돈이라 큰 의미 없거든요. 진짜 뇌관은 갈아타기를 원천 봉쇄하는 이 장특공 실효세율입니다. 정부가 이 빗장 안 풀어주면 마포 알짜 매물들이 시장에 나올 일은 당분간 없어 보이네요. 결국 버티기냐, 세금 감수하고라도 탈출이냐는 본인의 현금 동원력에 달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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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은아
    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가 진짜 무서운 거죠. 저도 마래푸에서 갈아타려다 세금 보고 포기했음

  • 굳은가재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세금 무서워서 수익을 포기한다고요? 저는 수익 났을 때 세금 내고라도 상급지 한 칸이라도 더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더운물개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처럼 취득세에 양도세까지 이중으로 터지는 구간에선 현금 5~6억은 우습게 증발해요. 그게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는 증여 수준의 세금이라 주저앉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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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북극여우
    1개월 전

    요즘 상암동 쪽 안내판 붙은 거 보니까 진짜 대장홍대선 들어오긴 하나 보네요. 마포 구축들 하방은 확실히 다져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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