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시영 초품아 입지가 국평 35억 현실로 만들까
요즘 마포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참 격세지감입니다. 저도 마포에서 꽤 오래 굴러먹은 사람인데, 이번 주 마포구 아파트 가격이 0.39%나 올랐더군요. 강북권 상승세를 거의 독주하다시피 하는 모습인데, 그 에너지가 결국 어디로 모일까 곰곰이 따져보면 결국 성산시영입니다. 제가 십수 년 전부터 재건축 단지들 지켜본 짬밥으로 말씀드리면, 결국 대단지 입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무섭게 응축되거든요. 성산시영은 3,710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에 통합심의까지 준비 중이라 이제는 단순히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라 서북권의 거대한 권력이 되어가는 중이죠. 무엇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 '초품아'라는 정주 여건, 이거 하나가 하락기엔 방어막이 되고 상승기엔 로켓 엔진이 됩니다. 현장 가서 중개사들 얘기 들어봐도 분위기가 예전과는 딴판이에요. "여기는 애 키우기 좋아서 몸테크 수요가 안 끊긴다"는데 이게 빈말이 아니죠. 여기에 대장홍대선 실착공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니, 홍대입구랑 상암DMC 접근성이라는 강력한 직주근접 날개까지 달게 된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성산시영 재건축 후 국평 35억 전망을 두고 거품이라 말하기도 하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이 정도 규모 경제에 교통 호재, 그리고 초품아라는 희소성까지 갖춘 신축이 들어선다면 그 가격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마포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겁니다. 입지랑 면적, 그리고 시간이라는 원칙은 배신하지 않거든요. 결국 부동산은 입지가 전부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댓글3개
- 산뜻한개구리1개월 전
35억은 좀... 상급지 강남 가격인데 마포가 거기까지 따라붙을 수 있을까요? 사업 속도부터 봐야 할 듯함.
- 짧은다람쥐1개월 전
성산시영 입지는 진짜 인정이죠. 초품아에 평지 대단지라 재건축만 되면 마포 대장 교체는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 이아건1개월 전
내가 예전에 성산시영 놓치고 다른 데 잡았다가 아직도 후회 중인데... 지금이라도 몸테크 들어가는 분들이 결국 승자죠. 대장홍대선 들어오면 상암 쪽 수요까지 다 빨아들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