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깊은오리
1개월 전
성산시영 임장 데이트 갔다가 급지 차이로 이별하게 된 사연
어제 배우자랑 갈등이 좀 있었다고 글 올렸었는데, 결국 밤새 대화하다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어요. 마포구 상승률이 0.39% 찍으면서 강북권 대장 노릇 한다고들 하잖아요. 저희는 성산시영 임장 데이트를 갔거든요. 여기가 서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라 통합심의 준비한다는 소식에 저도 설레더라고요. 유튜브 채널에서 나중에 국평 35억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측 댓글 보면서 계산기를 두드려봤죠. 숫자가 생각보다 맞아 들어가는 것 같아서 "우리 조금만 무리해서 여기 잡아보자"라고 했더니, 상대방은 그 가격이 비현실적이라며 화를 내네요. 주변 친구들은 벌써 상급지 매수하고 자산 불려가는데, 저만 조바심 내는 속물처럼 취급받으니 가슴이 무너지더라고요. 결국 성산시영의 미래 가치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너무 달랐던 것 같아요. 함께할 미래의 궤적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니 더는 붙잡을 용기가 안 나네요. 감정이 앞서서 글이 두서없어졌는데 부동산 급지가 사람 사이 급지도 가르는 것 같아 씁쓸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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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개
5개
- 우직한다람쥐1개월 전
부동산 가치관 안 맞으면 결혼해서도 지옥이에요. 힘내세요.
- 박인훈1개월 전
성산시영 통합심의 단계면 진짜 기회인데 안타깝네요. 나중에 35억 찍으면 그분도 생각 달라지실걸요.
- 이건찬1개월 전
글쎄요, 아직 확정도 아닌데 35억 예측은 너무 장밋빛 아닌가요? 상대방 입장도 이해는 감.
- 수줍은청설모1개월 전
힘내세요. 내 차례도 꼭 올 겁니다.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 유찬별1개월 전
마포 상승세가 무섭긴 하죠. 저는 님 의지가 더 멋져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