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점잖은토끼
성산시영 인허가 잡음에도 유원 20억 클럽 기대되는 이유
성산시영 재건축 단지 분위기가 요 며칠 인허가 이슈로 참 시끌시끌하네요. 조합에서 내년 3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5개월이나 앞당기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다들 기대가 컸는데 말이에요. 환경영향평가 쪽에서 보완 요구가 세게 나오면서 일정이 꼬이는 거 아니냐는 걱정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집 근처에 아이들 다닐 학원이나 녹지 환경 같은 거 따져보는 주부 입장에서, 단지 내 녹지 부족하다는 지적은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해요. 그래도 4,823세대나 되는 매머드급 대단지에 최고 46층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계획 자체가 워낙 압도적이잖아요. 이번에 공무원분들이 지적한 부분들만 조합에서 기민하게 잘 수정해서 대응한다면, 오히려 나중에 뒤탈 없는 탄탄한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남편은 일정 늦어지면 손해 아니냐고 벌써부터 투덜거리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어차피 통합심의 통과하고 나면 유원 아파트 로얄층 같은 곳은 20억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많으니까요. 지금의 진통이 나중에 강북 대장주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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