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시영 신고가 보니까 전세 주는 게 손해 같아요
요즘 마포 분위기 진짜 묘하네요. 대장주라는 마래푸 34평 전세가 10억까지 내려온 거 보셨어요? 원래 11억, 12억은 줘야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급전세가 나오니까 마음이 일렁여요. 저도 지금 전세 갱신할지 고민 중이라 더 예민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왜 전세가는 힘을 못 쓰고 매매가랑 멀어지는 걸까요? 숫자 두드려보니 마포구 전세가율이 48.2%까지 떨어졌다고 하네요. 역대 최저라는데, 집값은 안 떨어지고 전세만 빠지니까 괴리가 너무 심하죠. 그럼 집값도 좀 쉬어가야 하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상황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성산시영 21평이 15억 5천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실거주 편의성보다는 재건축 기대감이 집값을 완전히 들어올리는 느낌이었어요. 성산시영은벌써 마포구청에 통합심의까지 접수했더라고요. 조합 설립하고 8개월 만이라는데 속도가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죠. 이런 거 보면 다들 지금 당장의 거주 환경보다 미래 가치에 올인하는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전세를 계속 주는 게 과연 집주인한테 이득일까요? 보증금 10억 묶어두는 것보다 차라리 월세로 돌려 세금 내는 게 낫다는 말이 이해가 가요. 전세는 나중에 그대로 돌려줘야 하니 자본 효율이 너무 떨어지니까 안되겠더라고요. 결국 마포는 앞으로 전세 매물은 줄고 월세 전환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여요. 실수요자 입장에선 전세로 버티기보다 재건축 단지들 속도에 올라타는 게 자산 방어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이 좀 길어져서 죄송한데 저도 이번엔 놓치지 말고 계산기 더 꼼꼼히 두드려보려구요.
댓글4개
- 윤호가1개월 전
마래푸 10억이면 진짜 싸긴 하네요. 근데 전세가율 40%대면 갭투하기엔 너무 무서운 금액이긴 함...
- 슬픈펭귄1개월 전
성산시영 속도 진짜 미쳤네요. 저도 마포 실거주 고민 중인데 전세로 들어가는 게 맞는 건지 자꾸 매매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 넓은비버1개월 전
글쎄요, 전세가율 낮다고 전세 주는 게 바보라는 건 좀 과하신 듯. 보증금 받아서 다른 데 굴릴 수도 있는 건데 너무 단편적으로 보시는 거 아니에요?
강용명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는 게 지금 마포는 실거주 가치보다 재건축 프리미엄이 다 먹어버린 시장임. 성산시영 신고가가 그걸 증명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지혜로운노루1개월 전
동감입니다. 요즘 종부세 부담 때문에라도 집주인들이 전세 안 주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반전세로 갈아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