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박영미

성산시영 사업 속도랑 분담금 줄어든다는 소식에 매도 고민되네요

이 동네로 이사 오고 나서 정말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걸 매일 느껴요. 성산시영 살면서 산책로 따라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라 주변에도 얼마나 자랑했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연식이 좀 있어서 반신반의하며 들어왔는데, 막상 살아보니 대단지의 편안함에 완전히 반해버렸거든요. 그런데 요즘 고민이 깊어져서 잠이 잘 안 오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매도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조합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발목을 잡습니다. 성산시영 조합에서 사업시행인가 목표를 2027년 3월로 5개월이나 앞당겼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2026년 말까지 통합심의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해 보여서 지금 파는 게 맞나 싶습니다. 사실 가장 큰 걱정은 84형 신청 시 8억 원이 넘어갈 수 있다는 추정 분담금이었어요. 아무리 애정이 깊어도 그 금액은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정리할까 마음이 기울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분담금이 1억 원 이상 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사업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 부담은 줄어들 가능성이 보이니 마음이 다시 흔들립니다. 좋은 점을 하나하나 꼽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지금처럼 추진력이 붙었을 때 조금 더 보유하며 가치 변화를 지켜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불확실성이 있을 때 지금이라도 정리를 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지 정말 어렵습니다. 매일 아침 단지 내 나무들 보며 힐링하는 게 제 작은 루틴이었는데, 이 평화로움을 계속 누려도 될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분담금 경감 수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자금 여력이 있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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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권건루

    용적률 상향은 아직 확정 전이라 보수적으로 보셔야 해요. 1억 줄어도 7억인데 감당 가능하신지가 관건일 듯요.

  • 넓은나비

    성시만큼 입지 좋은 곳도 드물죠. 저라면 통합심의 통과되는 거 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지금 팔기엔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