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호혜

성산시영 보완 요구랑 12억 분담금 사례 보니 마포 재건축도 무섭네요

성산시영 40층 계획안 보면서 마포 재건축도 이제 궤도에 올랐나 싶었는데 요즘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네요. 경기도 과천이나 판교 국평이 20억 중후반까지 치고 나가는 마당에 입지상 마포가 밀릴 건 없지만 문제는 속도인 것 같습니다. 성산시영이 최근 환경영향평가에서 생태면적률 미달로 보완 요구를 받았다는데 이게 그냥 넘길 일인가요? 이런 인허가 보완 절차 하나하나가 결국 사업 기간을 늘리게 되고 그 시간만큼 금융비용은 조합원이 다 떠안아야 하거든요. 사업이 지연되면 공사비 증액 리스크는 더 커질 텐데 실제 포스코이앤씨가 맡은 단지 사례를 보면 좀 무섭기도 합니다. 분담금 0원을 약속받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12억 원을 냈다는 조합원 주장이 나오는 걸 보면 마포라고 예외일까 싶네요. 결국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나중에 내야 할 추가 분담금이 10억 단위로 나오면 그게 과연 수익이 나는 투자일지 의문입니다. 마포 쪽 재건축 입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지금 시세만 보지 마시고 이런 사업성 지표를 꼭 확인하셨으면 해요. 추가로 각 구역별로 시공사가 제시한 특화 설계가 실제 공사비에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 조합 사무실 통해 체크해보시는 걸 제안합니다. 나중에 고급화 비용 명목으로 분담금이 확 튀어버리면 실거주자 입장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수 있겠네요.

2

댓글
2개

  • 다른갈매기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12억이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입지가 깡패라지만 분담금이 저 정도면 서울 상급지 갈아타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이용안

    위에 분 말씀처럼 요즘은 공사비가 확정된 게 아니라는 게 제일 무서운 변수 같아요. 시공사들이 나중에 말 바꾸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라서 계약서 진짜 잘 써야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김재용

    성산시영은 워낙 대단지라 이해관계가 복잡해서 환경영향평가 보완 하나도 뼈아프죠. 속도가 생명인데 자꾸 발목 잡히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