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파크 2단지 임대 믹스랑 신설역 호재 중 뭐가 더 클까요
상암동에서 오래 살다 보니 동네가 참 살기 좋은 건 알겠는데, 유독 월드컵파크 시세가 묵직하게 안 오르는 게 늘 의문이었어요. 왜 마포 다른 동네들 불장일 때 여기만 조용할까 싶었거든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역시 단지 내 임대랑 시프트 비중 때문일까요? 특히 2단지 같은 곳은 임대 믹스 비율이 워낙 높다 보니 커뮤니티 형성에 한계가 있나 싶기도 해요.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높은데 가격에 반영이 안 되니 소름 돋을 때가 있죠. 그럼 2031년에 들어온다는 상암동 대로변 신설역은 시세를 밀어 올려줄까요? 교통 호재가 워낙 강력해서 지금의 임대 단지 이미지를 덮어버릴 수 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역이 멀어서 저평가된 면도 분명히 있거든요. 작년에 이사 올 고민하던 친구가 지금 가격 보더니 깜짝 놀라긴 하더군요. 그래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같은 대장주들 치고 나가는 거 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요. 저희 동네도 이제는 진짜 제대로 인정받을 때가 된 거 아닐까요? 결국 관건은 신설역 개통 전까지 이 임대 믹스 리스크를 시장이 어떻게 소화하느냐겠죠. 아마 2031년 개통 시점이 다가올수록 입지의 힘이 리스크를 이길 거라 봐요. 그때쯤이면 상암도 마포의 당당한 한 축으로 리레이팅될 거라 믿습니다. 여기 상암동 오래 거주하신 분들 계신가요? 역 들어오고 나면 지금의 이 무거운 분위기가 확 반전될 수 있을까요? 매일 산책하며 변하는 동네 모습 보면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댓글3개
- 거친가재1개월 전
상암은 한 번 들어오면 안 나가는 동네죠. 2단지 임대 비중이 좀 걸리긴 해도 실거주 쾌적함은 마포 최고예요.
- 방은루1개월 전
2031년이면 아직 멀긴 했지만 역 생기면 상암 대로변 가치는 지금이랑은 차원이 다를걸요? 저는 무조건 버티는 게 답이라 봅니다.
- 박나영1개월 전
저도 월파 거주자인데 요즘 분위기 보면 조금씩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아 뿌듯해요! 신설역 생기면 진짜 ㄷㄷ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