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줄기찬강아지
1개월 전

상암 월드컵파크 10단지 임장 갔다가 급지 싸움으로 끝난 커플

주변에 물어봤는데 다들 의견이 달라서 제가 한마디 해줬습니다. 아는 동생 녀석이 여자친구랑 상암 월드컵파크 10단지 임장 갔다가 파혼하게 생겼다며 한탄을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상암동 안에서 신축이랑 구축 가격이 2배씩 차이 나는 게 말이 되냐며 거품이라고 난리고, 동생은 2031년 신설역 호재 생각하면 지금이 기회라며 맞선 모양입니다. 내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보입니다.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상암 2단지처럼 임대나 시프트 비중 높은 곳들 때문에 전체가 저평가받는 면이 분명 있죠. 근데 대장홍대선이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까지 뚫리는 건 실체 있는 호재입니다. 지난 4월 30일에 이미 착공 들어갔고 2031년이면 대로변에 역이 들어오는데, 이런 걸 놓치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법임. 당장 눈앞의 급지 차이보다 방향성을 보는 게 중요해요. 과거에도 호재가 가격에 다 반영됐다며 안 산 사람들, 지금 다 어디 있습니까. 결국 상급지는 장기 보유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이 커플, 가치관 안 맞으면 빨리 갈라서는 게 답일지 아니면 제가 좀 더 가르쳐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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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준형
    1개월 전

    상암은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알죠. 대장홍대선 들어오면 분위기 확 바뀔 겁니다.

  • 김이준
    1개월 전

    신구축 2배 차이는 상암만 그런 게 아님.

  • 안타까운닭
    1개월 전

    임대 믹스나 학군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 이해는 가요. 그래도 2031년 개통 호재는 무시 못 하죠. 저라면 동생분 편 들어줄 것 같습니다. 지금 비싸다고 안 사면 나중에 못 들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