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파크4단지 19억 넘겼는데.. 지금이라도 잡아야 되나 싶어요
퇴근길에 남편이랑 DMC역 근처에서 만나서 단지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예전에 이 카페에서 상암 쪽 실거주 조언 듣고 계속 지켜보던 중이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갭 차이가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전세가는 제자리인 느낌인데 매매가만 쑥쑥 치고 나가는 게 눈에 보여요. 사실 며칠 전에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40평이 19.2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듣고 정말 손이 떨리더라고요. 직전가가 18.9억이었는데 그새 또 오른 걸 보니, 저희 같은 30대 실수요자들은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라 솔직히 불안함이 커요. 근데 또 들리는 소식들 보면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서울시에서 9,241억 규모로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 일괄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고 하잖아요? 올해 12월이면 우선협상대상자까지 나온다는데, 이게 확정되면 지금 가격도 나중엔 싸게 느껴질까 봐 설레면서도 겁이 납니다. 게다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도 원래 계획됐던 주택 공급은 백지화되고 첨단산업 거점으로 바뀐다면서요. 일자리가 더 들어오면 직주근접 수요는 지금보다 훨씬 탄탄해질 텐데, 상암의 유니크함은 이런 데서 오는 것 같아요. 저는 무조건 직주근접이라 상암을 고집하는데 남편은 자꾸 조금 더 외곽으로 넓혀보자고 해서 매일 투닥거리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만큼은 집값 오르는 거 구경만 하다가 기회 놓치지 말자고 서로 마음 다잡는 중입니다. 계산기 두드려보니 전세 끼고 사기엔 갭이 너무 벌어져서 힘들겠지만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내 집 마련 꿈 꼭 이루고 싶어요. 다들 힘내서 성투해요!
댓글7개
- 이형용3개월 전
상암은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아는 그 쾌적함이 있죠. 4단지 신고가는 저도 놀랐네요.
- 조희안3개월 전
부부끼리 지역 선호 다르면 진짜 힘들죠ㅠㅠ 잘 조율하셔서 꼭 상암 진입하시길 응원할게요!
- 둥근코알라3개월 전
랜드마크 부지 이번엔 진짜 되려나 봐요. 분위기 심상치 않음.
- 약빠른곰3개월 전
저는 작년에 상암 들어왔는데 9단지 살거든요. 직주근접 하나는 서울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불안해하지 마시고 일단 가용 예산부터 꼼꼼히 따져보세요. 결국 실행하는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 아픈흰곰3개월 전
19.2억이라니... 20억 클럽 가입도 머지않았네요.
- 이미안3개월 전
맞아요. 면허시험장 업무지구로 바뀌는 게 진짜 큰 호재인 듯요. 주택 공급보다 훨씬 낫죠.
- 젊은딱다구리3개월 전
저도 3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저희도 전세 살면서 맨날 한숨만 쉬는데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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