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파크2단지 vs 가재울, 세제 개편 후 실거주 승자는?
올해 9월이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마음만 앞서서 어제도 남편이랑 한참 투닥거렸어요. 요즘 마포 아파트값이 주간 0.39%나 올랐다는데 저희만 늦은 건가 싶어 불안해서 잠도 안 와요. 그나마 2026 세제개편안 보니까 실거주 1주택은 종부세 면제 기준이 14억까지 상향된다고 하더라고요. 시가 20억 정도까지는 세금 걱정 덜어도 된다니까 이제는 진짜 실거주 한 채에 영끌해서라도 올인해야 하는 타이밍인가 싶거든요. 특히 상암역 근처는 대장홍대선 공사 때문에 가스관 이설 계획까지 떴다고 하니까 교통 호재가 이제 눈앞에 온 느낌이에요. 홍대입구까지 바로 연결되는 노선이 착공 들어간다니 상암동의 고질적인 교통 갈증이 드디어 풀리는구나 싶어 설레기도 하구요. 가재울뉴타운은 아이 키우기 천국이라며 친정엄마가 엄청 밀고 계신데 저는 상암월드컵파크 2단지의 그 쾌적함을 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구축이라 주차나 커뮤니티가 걱정되긴 하지만 대장홍대선 수혜를 직접 받는 입지라 자산 가치 측면에선 상암이 더 단단해 보이기도 해요. 중개사님들 찾아가 봐도 어디는 가재울이 대단지라 무조건 낫다 그러고 어디는 상암이 직주근접 깡패라 그러고 말이 다 달라서 혼란스러워요. 남편은 구축 살면 고생한다고 반대하지만 서울역까지 도어투도어 30분 컷이면 이 정도 조건은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디파자 20평대는 예산 14.5억 맞추기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상암은 인테리어 예쁘게 하고 들어가면 되니까요. 결국 미래 생각하면 상암이 답인 것 같은데 제 안목 믿고 밀어붙여도 되겠죠? 아기랑 같이 살 집이라 그런지 결정 내리기가 정말 쉽지 안네요. 하하.
댓글3개
- 뜨거운생쥐1개월 전
상암 2단지 인프라 무시 못 하죠. 저도 구축인 게 걸려서 고민하다가 결국 공원 접근성 때문에 상암으로 기울더라고요.
- 장오호1개월 전
글쎄요, 신축 전세 살다 구축 매매해서 들어가면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 텐데... 아기까지 있으면 디파자가 육아하기엔 훨씬 편하실걸요?
- 재미있는해달1개월 전
연봉도 높으시고 현금도 넉넉하시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상암역 호재 생각하면 2단지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대장홍대선 들어오면 입지 자체가 달라질 거예요. 예쁘게 수리하고 들어가시면 만족도 높으실 거예요. 응원합니다!